[OSEN=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외야수 코디 벨린저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대 6주간 전력에서 이탈한다.
미국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벨린저가 왼쪽 햄스트링 염좌 진단을 받았다. 회복까지 4~6주가 소요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양키스에 부상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벨린저는 지난 2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에서 8회 주루 플레이 도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그는 곧바로 8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고, 이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하지만 정밀 검진 결과 예상보다 부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벨린저의 이탈은 양키스에도 적지 않은 타격이다. 그는 올 시즌 10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9리(374타수 97안타), 11홈런, 53타점, 52득점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벨린저는 2013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20년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또한 이번 시즌 자신의 세 번째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가운데 예상치 못한 부상 악재를 맞게 됐다.
양키스는 주축 외야수인 벨린저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자원 활용에 나설 전망이다. 하지만 올 시즌 선수 운영이 쉽지 않다.
양키스는 이미 중심 타자 애런 저지가 갈비뼈 골절로 지난 5월 31일부터 결장 중이다. 뿐만 아니라 지안카를로 스탠튼도 오른쪽 종아리 염좌로 4월 24일부터 전열에서 빠져 있다.
에런 분 양키스 감독은 "남은 선수들을 상황에 맞게 조합해 공백을 메워야 한다"며 "우리에게는 능력 있는 선수들이 있다”며 어려운 상황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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