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럭비 국가대표 육성을 위한 체력·기술·전술 강화 및 경기력 점검을 위한 하계합숙훈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한럭비협회는 지난 8일 "럭비 후보선수단이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서울 육군사관학교 을지구장에서 12일간 진행된 '2026년 럭비 후보선수 하계합숙훈련'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한체육회 주최, 대한럭비협회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차세대 국가대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후보선수들의 경기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선수층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하계합숙훈련에는 지난 6월 29일 열린 '2026 대한럭비협회 후보선수 선발전'에서 경기력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선발된 선수 24명과 지도진 4명 등 총 28명이 참가했다.
선수단은 ▲포스코이앤씨 ▲OK읏맨럭비단 ▲한국전력공사 ▲충남OB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동원대학교 ▲원광대학교 ▲연세대학교 ▲충북고 등 다양한 소속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같은 연령대의 선수들이지만, 고등학교부터 대학, 실업팀까지 각기 다른 경로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훈련하며, 서로 다른 경험과 경기력을 바탕으로 경쟁과 협력의 기회를 가졌다.
훈련 기간에는 체력 및 웨이트 훈련을 비롯해 포지션별 전문 훈련, 공격·수비 전술 훈련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팀 훈련과 포지션별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 이해도와 전술 수행 능력을 점검하고, 실제 경기에서 요구되는 판단력과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장기간의 합숙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개인별 강점과 보완점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선수 간 조직력과 호흡을 끌어올리는 한편, 높은 강도의 훈련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체력과 경기력을 갖추는 데 주력했다.
대한럭비협회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이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12일간의 일정을 잘 소화했다"며 "이번 훈련에서 확인된 선수들의 강점과 보완점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후보선수들이 향후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선수 육성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하계합숙훈련은 후보선수들이 한 단계 높은 경기력을 갖추고 향후 국가대표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대한럭비협회는 "앞으로도 연령별·단계별 선수 육성 체계를 바탕으로 유망 선수들의 경기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국제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차세대 국가대표 선수 발굴 및 육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