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아' 폴 포그바(33)가 AS모나코과 계약을 끝내고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모나코는 잦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포그바와의 계약을 조기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모나코는 오는 9월 1일 여름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잔여 계약 기간에 대한 급여 지급 문제를 포함해 금전적 합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포그바는 최근 복귀 훈련 중 다리에 통증을 느껴 쓰러졌으며 미니게임 도중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다만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모나코의 결별 결정이 해당 부상 발생 이전부터 이미 내려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유벤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했던 포그바는 금지약물 적발로 인한 출전 정지 징계가 감경된 후, 지난해 7월 AS 모나코에 입단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지속적인 부상에 시달리며 지난 시즌 공식전 6경기(115분) 출전에 그쳤다.
계약 해지가 임박함에 따라 포그바의 차기 행선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포그바가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들에 제안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모나코 입단 전인 2년 전에 K리그 진출 가능성도 거론된 바 있다. 이는 포그바의 절친이자 맨유 전 동료인 제시 린가드의 과거 발언과 행보에서 비롯됐다. 린가드는 2024년 FC서울 소속 당시 포그바를 K리그로 데려오고 싶다고 언급했다. 특히 린가드가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브라질 명문 코린치안스로 이적하며 재기에 성공한 선례가 있어 출전 기회 확보가 시급한 포그바에게 K리그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포그바 측과 K리그 구단 간의 구체적인 협상 정황이나 공식적인 접촉은 확인되지 않았다. 높은 연봉 규모와 고질적인 부상 이력 등이 실제 영입의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