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의 후임 사령탑을 뽑기 위해 공개 채용을 진행했던 대한축구협회가 최근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축구협회는 10일 "지난 9일 오후 5시 임시 감독 공개 채용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주 중 전력강화위원 일부와 외부 위원을 위촉해 평가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차주 내 후보자 제출 서류 적정성 검토 및 온라인 면접을 진행하고, 평가위원회 평가 결과에 따른 우선 협상 순위 확정 및 협상 개시 예정"이라고 알렸다.
다만 이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협회 측은 "추후 평가 전형 및 협상에 있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관계로 밝히지 않음을 양해 바란다"고 설명했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24일 이사회를 통해 9월부터 11월까지 예정된 A매치 6경기를 '임시 사령탑'에게 맡기기로 하고 공개 채용 서류 접수를 진행했다. 축구협회가 A대표팀 감독 선임을 공채로 진행한 것은 남녀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지원자는 감독을 중심으로 최소 5명에서 최대 7명 규모의 코치진을 구성해 하나의 팀(사단) 형태여야 한다. 구성원은 코치, 골키퍼 코치, 피지컬 코치, 분석관 등이며 지원 이후 변경할 수 없다.
과거 대표팀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을 비롯해 전북 현대의 우승을 이끌었던 거스 포옛 감독 등 복수의 외국인 감독들이 협회가 정식 공고를 내기 이전부터 대표팀 감독 자리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