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형래 기자] LA 다저스가 2연패에서 탈출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멀티 홈런으로 다시 한 번 괴력을 뽐냈다.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11-5로 대승을 거뒀다. 2연패에서 탈출했고 75승 51패를 마크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프레디 프리먼(1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맥스 먼시(3루수) 무키 베츠(유격수) 카일 터커(우익수) 토미 에드먼(2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헌터 페두시아(포수)가 선발 출장했다. 블레이크 스넬이 선발 투수.
콜로라도는 제이크 맥카시(좌익수) 조던 벡(우익수) 콜 캐릭(중견수) 윌리 카스트로(3루수) TJ 럼필드(1루수) 코너 노르비(2루수) 아다엘 아마도르(지명타자) 브렛 설리반(포수) 에제키엘 토바(유격수)가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스가노 도모유키.
다저스가 기선을 제압하고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2회초 선두타자 맥스 먼시의 볼넷으로 만든 기회에서 무키 베츠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초에는 1사 후 오타니 쇼헤이의 2루수 내야안타, 프레디 프리먼의 중전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고 앤디 파헤스의 좌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후 맥스 먼시가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면서 5-0으로 달아났다.
선발 스넬은 3회말 아다엘 아마도르, 브렛 설리반, 에제키엘 토바에게 3연속 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제이크 맥카시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후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감했다.
5회초부터 오타니가 다시 폭발했다. 오타니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1스트라이크에서 스가노의 2구째 89.9마일 커터를 걷어 올려 좌중간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28호 홈런. 이후 앤디 파헤스의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만들어진 1사 1,3루에서 무키 베츠의 유격수 땅볼로 추가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6회초, 선두타자 토미 에드먼의 2루수 내야안타로 만들어진 2사 1루에서 오타니가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오타니는 후안 메히아를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83.8마일 스위퍼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29호포까지 터뜨렸다. 오타니의 멀티 홈런은 8월 7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올 시즌 두 번째 멀티 홈런 경기다. 9-1이 됐고 앤디 파헤스의 적시타로 10-1, 두 자릿수 득점까지 성공했다.
7회말 1실점을 허용했지만 8회초 1사 후 오타니 쇼헤이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만든 1사 2루에서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 2루타로 11-2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날 오타니가 올 시즌 첫 4안타 경기를 펼쳤다. 5타수 4안타(2홈런) 3타점 4득점으로 활약했다. 그 외에 프레디 프리먼이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앤디 파헤스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맥스 먼시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활약을 펼쳤다.
스넬은 6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9회에는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가 올라왔지만 1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흔들렸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