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승우 기자] 최근 5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는 부천FC1995가 코리아컵 8강 진출에 도전한다.
부천은 19일 오후 7시 30분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 원정경기를 치른다.
부천의 최근 흐름은 좋다. 지난 16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3라운드 전북현대와 홈경기에서 성예건, 김종우, 갈레고의 연속골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이 경기로 부천은 5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동시에 프로 통산 홈 100승을 달성했고 김종우의 득점으로 구단 통산 900호 골까지 기록했다.
16강 상대 부산은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K리그1 FC서울을 2-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지만 최근 리그 5경기에서는 1무 4패로 승리가 없다.
역대 맞대결에서는 접전이 이어졌다. 부천은 부산을 상대로 통산 11승 10무 13패를 기록하고 있다. 부산 원정에서는 7승 5무 7패로 팽팽하다.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부천이 웃었다. 지난해 10월 열린 K리그2 34라운드 부산 원정에서 바사니와 박창준의 골을 묶어 2-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김승빈과 김동현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김승빈은 지난 코리아컵 3라운드 파주 프런티어FC전에서 후반 막판 하프라인 부근부터 빠른 침투를 이어간 뒤 결승골을 터뜨렸다. 김동현은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하면서 박정인의 득점을 도왔다. 부산을 상대로 득점했던 기억도 있는 만큼 다시 한번 공격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빡빡한 일정은 변수다. 부천은 전북전을 치른 지 사흘 만에 부산 원정에 나선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선수들이 리그에서 좋은 흐름을 타고 있지만 한 경기에 안주할 수 없다. 3일 간격으로 경기가 이어지는 타이트한 일정이지만 철저한 전력 구상으로 부산 원정에서 승리해 8강에 진출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리그에서 상승세를 탄 부천은 이제 무대를 코리아컵으로 옮긴다. 부산 원정에서도 최근 흐름을 이어 8강 티켓까지 손에 넣겠다는 목표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