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투병' 심권호 "술 끊는다고는 못해"…마지막 시술 후 근황

마아라 기자
2026.08.19 15:15
간암 투병을 알린 레슬링 선수 출신 심권호(53)가 근황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간암 투병을 알린 레슬링 선수 출신 심권호(53)가 근황을 전했다.

지난 18일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매미킴'에 심권호를 초대해 이슬람 마카체프와 이안 개리의 타이틀전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김동현은 심권호의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앞서 심권호는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건강 검진을 받고 초기 간암 진단을 받아 걱정을 샀다. 그는 술을 자주 마시는 일상을 전하며 검고 야윈 얼굴을 보여 눈길을 끈 바 있다.

심권호는 건강 상태에 대해 "며칠 전 마지막 시술을 받았다. 수술이 아니고 시술을 받은 거다. 거의 끝났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현이 "담당 의사 선생님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냐"고 묻자 심권호는 "얼굴도 좋아지지 않았느냐"며 웃었다.

간암 투병을 알린 레슬링 선수 출신 심권호(53)가 근황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심권호는 "간이 미련한 게 원래 증상이 없다. 체력이 떨어진 것도 아닌데 어이가 없었다"며 "방송에서 건강검진을 받아 우연히 병을 발견했다. 결과는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심권호는 "조금 더 건강하게 움직이려고 몸을 만들고 있다. (김)동현이에게도 운동할 때 같이 하자고 했다"며 건강 관리에 특별하게 힘쓰고 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심권호는 "술은 이제 안 드시냐"는 말에 "그래도 끊는다고는 못하겠다"고 답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심권호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후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48kg급과 52kg급을 모두 석권하며 세계 최초로 두 체급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전설적인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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