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우리가 알던 원태인이지!” 7이닝 3실점→6이닝 2실점, ‘푸른 피의 에이스’ 부활에 사령탑도 활짝…“PS 가면 역할 아주 중요” [오!쎈 대구]

OSEN 제공
2026.08.28 16:40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최근 2경기 연속 호투를 펼친 원태인의 회복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원태인은 NC전 7이닝 3실점과 키움전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공격적인 투구로 효율적인 이닝 소화를 보여주었다. 박진만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 원태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팀과 선수 개인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의 회복세를 반겼다.

원태인은 최근 2경기에서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다했다. 지난 21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지만 7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다. 2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따냈다.

박진만 감독은 28일 대구 KT 위즈전을 앞두고 “원태인은 직전 등판에서 7이닝을 소화했고 어제도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다. 공격적인 투구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특히 원태인이 최근 들어 빠른 승부를 펼치며 효율적으로 이닝을 소화하는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

박진만 감독은 “투수가 자기 욕심에 1점도 주지 않으려고 하다 보면 수비 시간이 길어진다. 1~2점을 주더라도 어떻게 해서든 공격적인 투구로 수비 시간을 짧게 가져가는 게 팀워크”라며 “야수들도 수비에 나갔을 때 집중력이 더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5이닝을 소화하면서 투구수가 많았는데 2경기 연속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포스트시즌에 가면 원태인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 컨디션이 좋아지니까 팀과 선수 개인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된다.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고 덧붙였다.

아시아쿼터 투수 미야모리 사토시도 조금씩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사토시는 키움과의 주중 3연전에서 이틀 연속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박진만 감독은 “사토시는 구위 자체가 좋다. 적응 여부가 관건이라고 했는데 이제 한국 야구에 적응해가는 느낌”이라며 “점수 차가 큰 상황이었지만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우익수 김성윤-좌익수 구자욱-지명타자 최형우-1루수 르윈 디아즈-2루수 류지혁-3루수 김영웅-포수 강민호-유격수 박계범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김백산이다. 외야수 김헌곤은 이날 1군의 부름을 받았다.

박진만 감독은 이날 경기가 비로 취소될 경우 선발 예정인 김백산의 보직을 바꿀 계획이다. 그는 “오늘 경기가 우천 취소될 경우 김백산은 불펜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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