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혜 기자] 에릭 라우어가 무너진 LA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대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8-13으로 패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라우어는 3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2탈삼진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4.78에서 5.23까지 올랐다.
세인트루이스는 호세 페르민(2루수) 이반 에레라(지명타자) 조던 워커(우익수) 알렉 벌레슨(1루수) 조슈아 바에즈(좌익수) 레오나르도 버날(포수) 라몬 우리아스(3루수) 토마스 수제이시(유격수) 나단 처치(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로 마이클 맥그리비가 나섰다.
라우어가 선발 등판한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프레디 프리먼(1루수) 무키 베츠(유격수) 맥스 먼시(3루수) 윌 스미스(포수) 카일 터커(우익수) 토미 에드먼(중견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알렉스 프리랜드(2루수) 순으로 선발 출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초반부터 라우어를 두드리고 6점을 앞서나갔다. 2회초 우리아스와 수제이시의 백투백 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은 세인트루이스는 3회초 페르민의 좌전안타와 도루, 에레라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워커의 좌전안타 후 바에즈는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가 2사 만루 찬스가 이어졌고, 버날의 적시타에 주자 2명이 더 들어와 점수는 5-0. 우리아스의 볼넷으로 계속된 만루에서는 수제이시 희생플라이, 처치의 내야안타가 이어지며 점수는 7-0까지 벌어졌다.
다저스는 3회말 선두 에드먼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가 프리랜드의 땅볼에 진루, 오타니와 프리먼의 연속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베츠의 싹쓸이 2루타로 3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4회초 바뀐 투수 세스 할보르센이 가 워커에게 투런포를 맞으면서 세인트루이스가 9-3으로 달아났다.
5회와 7회에는 한 점씩을 주고 받았다. 5회초 세인트루이스가 수제이시의 솔로포로 점수를 추가했고, 다저스는 5회말 2사 1·2루에서 베츠의 적시 2루타로 4-10으로 추격했다. 7회초 세인트루이스가 바에즈의 홈런으로 도망가자 7회말 다저스도 2사 1·2루에서 스미스의 적시타로 쫓았다. 점수는 5-11.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8회초 수제이시 볼넷 후 처치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며 만들어진 무사 2·3루에서 저스틴 로블레스키의 폭투로 다시 점수를 추가했고, 페르민의 희생플라이로 13-5까지 점수를 벌렸다. 다저스는 케이드 윈케스트가 올라온 9회말 상대 실책을 틈타 3점을 더 냈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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