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1점-0점’ 잠실 라이벌전 스윕 굴욕…‘3타수 3안타’ 78억 FA-‘홈런’ 트레이드 이적생, 1군 콜업될까 ‘2군 엔트리 말소’

OSEN 제공
2026.09.04 12:11
두산 베어스는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와의 3연전에서 타선의 무기력함 속에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3일 경기에서 선발 곽빈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0-1로 패배했다. 한편 2군에서 활약 중인 양석환과 손아섭이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1군 콜업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3위를 바라보다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를 만나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두산은 4위 KIA 타이거즈에 2.5경기 차이 뒤처진 5위다. 3위 LG는 5경기 차이로 달아났다.

두산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여러모로 아쉬운 경기였다. 김원형 감독은 에이스 곽빈을 일부러 4일만 쉬고 하루 당겨서 LG전 선발로 기용했다. 그만큼 LG 3연전이 중요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곽빈의 7이닝 1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패배였다. 두산으로선 생각지도 못한 충격적인 패배였다. 타선이 무기력했다. LG의 임시 선발 박시원 상대로 5회까지 2안타 2사사구로 무득점이었다. 4회 1사 1,2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이후 LG 불펜 이우찬, 김진수, 김영우를 공략하지 못했다. 8회 1사 1,3루 찬스에서 안재석이 유격수 뜬공 아웃, 대타 강승호가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다. 최소 동점은 만들었어야 했다.

9회 LG 마무리 손주영이 3연투를 강행했다. 1사 후 김민석이 중월 3루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세베리노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조수행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타 박지훈은 3루수 땅볼 아웃으로 경기가 끝났다. 마지막 동점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두산은 1일 경기에서 1-3 패배, 2일 경기에서 1-5로 패배했다. 3경기 27이닝 2득점. 굴욕이다. 두산은 지난달 30일 키움 상대로 15-1 대승을 거뒀는데, 갑자기 타선이 확 식었다.

두산 2군에는 베테랑 타자들이 있다. 78억 FA 양석환과 트레이드 이적생 손아섭이다.

양석환은 3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최근 10경기 성적도 타율 3할8푼5리(26타수 10안타)로 괜찮다.

양석환은 1회초 1사 1루에서 좌전안타를 때려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1사 2,3루에서 박성태의 적시타로 득점까지 기록했다. 2회 2사 1,2루에서는 우전 적시타를 때려 1타점을 기록했다. 양석환은 3-4로 뒤진 4회 1사 1,2루에서는 우중간 2루타를 때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득점까지 올렸다.

6회 양석환이 빠지고 손아섭이 대타로 나왔다. 1사 1,3루 찬스에서 2루수 땅볼 병살타로 물러났다. 손아섭은 8회 솔로 홈런을 때려 병살타 아쉬움을 만회했다. 9회는 삼진 아웃.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양석환과 손아섭은 4일 롯데와 경기를 앞두고 나란히 2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과연 1군에 콜업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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