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조형래 기자] 10연패는 안된다는 의지의 표현일까.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현재 9연패에 빠지면 9위까지 추락한 한화다.
한화는 심우준(유격수) 페라자(우익수) 문현빈(중견수) 강백호(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김태연(1루수) 유민(좌익수) 장규현(포수) 이도윤(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10연패 위기에 놓인 한화, 고육책의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심우준이 올 시즌 3번째로 리드오프 자리에서 선발 출전한다. 심우준은 7월 22일 광주 KIA전, 25일 대전 LG전에서 1번 타자로 나선 바 있다. 아울러 주전 포수가 된 허인서도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허인서는 2경기 연속 무안타, 그리고 최근 5경기에서 16타수 1안타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허인서 대신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 장규현은 올 시즌 3번째 선발 출장이고 포수로는 시즌 두 번째다. 지난 7월 17일 대전 키움전에 포수로 선발 출장한 바 있다. 고심이 깊은 라인업을 들고 나온 김경문 감독이다.
선발 투수는 박준영이다. 박준영은 올 시즌 3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6.1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 연속 선발 등판을 하고 있지만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팀도 현재 9연패 수렁에 놓여있다. 롯데를 상대로는 그래도 박준영이 잘 던졌다. 7월 30일 5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