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김도영 이을 차세대 스타는? 韓야구 미래 국대, 11월 도쿄돔 집결! 2026 APBC 일정 확정→日·대만·호주와 맞대결

박수진 기자
2026.09.04 18:49
KBO는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에 대한민국 대표팀이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APBC는 아시아 유망주들에게 국가대항전 기회를 제공해 차세대 스타를 육성하는 대회로, 과거 이정후와 김도영 등 주요 선수들이 거쳐 갔다.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대만, 호주 4개국이 참가하며 풀리그 예선 후 순위 결정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WBC대표팀이 19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김도영이 노시환과 반갑게 인사하며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3일 경기도 고양시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김주원과 안현민이 스트레칭 훈련을 하고 있다. 야구대표팀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대비, 8일과 9일 체코와의 평가전과 15일과 16일엔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과 총 4차례 'K-베이스볼 시리즈를 진행한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에 대한민국 대표팀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APBC는 아시아 각국의 유망주들에게 국가대항전 출전 기회를 부여해 대표 선수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향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주요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차세대 스타를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2017년 출범한 대회다.

실제로 APBC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의 스타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초대 대회였던 2017년에는 이정후와 김하성을 비롯해 구창모, 구자욱 등이 태극마크를 달았고, 2023년 제2회 대회에서는 김혜성, 김도영, 곽빈, 원태인 등 현재 리그 간판스타로 성장한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펼친 바 있다.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된다. 참가국은 2회 대회와 마찬가지로 한국, 일본, 대만, 호주 등 4개국이다.

경기 방식은 4개 팀이 풀리그로 예선 3경기를 치른 뒤, 예선 순위에 따라 1·2위 팀이 결승전을, 3·4위 팀이 3위 결정전을 갖는 구조다. 각국 엔트리는 팀당 28명으로 구성되며, 연령 제한 등 구체적인 세부 출전 자격은 추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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