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전주성에서 1위 서울과 '전설더비'...배수의 진 펼치고 후반기 '추격의 불씨'

OSEN 제공
2026.09.10 16:20
전북현대가 오는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리그 1위 FC서울과 2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최근 5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며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선두와의 격차를 좁히고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경기 당일에는 현대차증권 파트너데이 이벤트와 티니핑 콜라보 팝업 등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OSEN=고성환 기자] 중요한 순위 싸움의 분수령이다. 전북현대가 전주성을 가득 채울 팬들과 함께 '전설더비'를 준비한다.

전북현대는 오는 12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전북은 승점 43점으로 리그 3위, 서울은 승점 59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정규리그 잔여 경기가 10경기에 불과한 가운데, 양 팀은 파이널 라운드에서 한 차례 더 만날 가능성을 앞두고 있다. 무엇보다 전북현대가 선두와의 격차를 좁히고 뒤를 쫓는 팀들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서는 이번 서울전 승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5경기 흐름을 살펴보면 전북은 2승 3무로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나, 지난 강원 원정에서 아쉬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 역시 직전 28라운드 울산HD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하며 6연승 도전이 좌절된 상황이다. 양 팀 모두 분위기 반전을 위해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전북이 1무 1패로 아쉬움을 삼켰다. 7라운드 맞대결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고, 21라운드 홈경기에서는 0-0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이번 29라운드에서 반드시 서울을 잡고 분위기 반전과 함께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전북은 지난 강원전에서 이탈로의 선제골로 앞서간 데 이어,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신입 외국인 공격수 '도도'가 첫선을 보이며 공격진의 무게감을 더했다.도도의 적응 여부가 이번 서울전 공격의 주요 키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경기장 현장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우선 '현대차증권 파트너데이'를 맞아 동측 광장에서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운영되며, 하프타임에는 카드 문구 퀴즈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인기 캐릭터 티니핑과 함께하는 콜라보 팝업도 동측광장에 운영된다. 팝업존에서는 컬래버레이션 MD를 판매하며, 에어벌룬과 인형탈 이벤트 등을 통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북현대와 빼빼로가 함께한 ‘그린카드 빼빼로 에디션’도 판매한다. 이번 에디션은 빼빼로 2개와 전북현대 빼빼로 에디션 그린카드 랜덤 1종으로 구성돼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편의를 위한 1994버스도 운행된다. 이날 전주성 주변에는 시내버스 14대가 운행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2대는 마을버스로 운영된다.

전북현대 이도현 단장은 “서울과의 중요한 맞대결인 만큼 전주성을 찾아주시는 팬들과 함께 좋은 경기를 만들어가고 싶다”며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한 만큼 많은 팬들이 전주성을 찾아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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