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女 대표팀 모두 나선다!' 2026 박신자컵, 10개 팀 143명 출전 명단 확정

박수진 기자
2026.09.16 15:15
2026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대표팀 11명이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2026 박신자컵에 총출동했다. 이번 대회는 WKBL 6개 구단과 해외 초청 4개 구단 등 총 10개 팀에서 143명의 선수가 참가 명단을 확정했다. 박지수와 허예은 등 역대 MVP 출신들과 이적생 및 신인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며 해외 팀들의 전력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신자컵 대회 포스터. /사진=WKBL

2026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대표팀 태극마크를 단 정예 멤버 11명이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총출동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의 최종 참가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WKBL 6개 구단과 해외 초청 4개 구단 등 총 10개 팀에서 143명의 선수가 등록을 마쳤다. 지난해 135명보다 8명 증가한 규모로, 신한은행과 캐나다 칼튼대학교가 각각 16명으로 최다 인원을 올렸고 호주 NBL1 빅토리아가 12명으로 가장 적다.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단연 국가대표 선수들의 전원 출격이다. WKBL에 따르면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노리는 대표팀 선수단 11명이 각 소속팀 박신자컵 엔트리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정상급 스타들의 화려한 라인업도 기대를 모은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박지수와 챔피언결정전 MVP 허예은(이상 KB스타즈)을 비롯해 지난해 대회 MVP 후지모토 아키 등 역대 박신자컵 MVP 출신 5명이 코트를 달군다. 여기에 비시즌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강이슬(우리은행)과 최이샘(BNK 썸)이 새 유니폼을 선보이며,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가네다 마나(신한은행)를 포함한 루키 6명도 프로 무대 공식 첫선을 보인다.

해외 팀들의 전력 역시 만만치 않다. 일본 후지쯔에서는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일본 국가대표로 활약한 마치다 루이, 하야시 사키, 미야자와 유키가 출전해 아시아 최정상급 기량을 선보인다. 아울러 미국 NCAA 곤자가대 출신 케일리 타오 마이 트루옹(울란바타르), 브래들리대 출신 에이미 오하라(빅토리아), 2023년 캐나다 U SPORTS 신인상 수상자 재클린 어반(칼튼대) 등 검증된 해외 유망주들이 대거 가세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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