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8)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단일시즌 10홈런을 달성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2-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샌프란시스코는 2연승을 마감했고 다저스는 2연승을 질주했다.
이정후는 4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10홈런을 달성한 이정후는 9월 부진에서 벗어날 계기를 마련했다. 시즌 성적은 141경기 타율 2할7푼4리(533타수 146안타) 10홈런 56타점 65득점 12도루 OPS .718을 기록중이다.
샌프란시스코는 드류 길버트(중견수) 터너 힐(좌익수) 조나 콕스(2루수) 이정후(우익수) 셰이 위트컴(3루수) 드류 캐버노(포수) 브렛 해리스(1루수) 스콧 밴두라(지명타자) 크리스티안 코스(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정후가 홈런을 날렸지만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4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세사르 페르도모는 4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제이슨 폴리(1⅓이닝 1실점)-카슨 세이모어(1이닝 무실점)-필립 아브너(1이닝 5실점)는 이어지는 불펜진은 대량실점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 윌 스미스(포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미겔 로하스(2루수) 카일 터커(우익수) 엔리케 에르난데스(3루수) 알렉스 콜(중견수) 호수에 데 파울라(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베츠가 멀티홈런을 날렸고 먼시, 터커, 스미스도 홈런을 날리며 샌프란시스코 마운드를 두들겼다.
다저스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크리스 부비치(1이닝 무실점)-태너 스콧(1이닝 무실점)-에드윈 다이스(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다저스는 1회말 선두타자 베츠가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정후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글래스노우의 5구 시속 81.5마일(137.0km) 너클 커브를 받아쳤다. 타구는 높이 떠 우측 담장을 넘어가 동점 솔로홈런이 됐다. 이정후의 시즌 10호 홈런이다. 타구속도 97.7마일(157.2km), 비거리 377피트(115m)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 선두타자 밴두라가 안타와 도루로 득점권에 들어갔다. 코스는 삼진을 당했지만 길버트가 볼넷을 골라냈고 힐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콕스는 2사 1,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다저스는 5회말 선두타자 데 파울라와 베츠가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스미스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베츠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2-2 동점을 만들었다. 프리먼과 대타 먼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초 선두타자 힐이 볼넷을 골라냈고 콕스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연결했다. 이정후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혀 2사 3루 찬스를 연결하는데 그쳤다. 위트컴은 삼진을 당했다.
다저스는 6회말 선두타자 터커가 볼넷을 골라냈다.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중견수 직선타로 잡혔고 대타 토미 에드먼은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데 파울라가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8회 선두타자 먼시와 터커가 백투백홈런을 터뜨린 다저스는 2사에서 데 파울라의 볼넷과 베츠의 투런홈런이 터졌고 스미스가 다시 백투백홈런을 날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정후는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3루수 뜬공으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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