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가 타릭 스쿠발의 완벽투를 앞세워 연패에서 벗어났다.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윌 스미스-카일 터커-테오스카 에르난데스-맥스 먼시-앤디 파헤스-키케 에르난데스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유니어 마르테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조나 콕스-브렛 해리스-빅터 베리코토-보 데이비슨-앤드류 키즈너-마르셀로 메이어-셰이 위트컴-스콧 반두라-크리스티안 코스가 선발로 나섰다.
팽팽했던 균형은 2회 홈런 두 방으로 깨졌다. 선두 타자로 나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터뜨리며 다저스에 선취점을 안겼다.
맥스 먼시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앤디 파헤스가 다시 한번 왼쪽 담장을 넘겼다. 다저스는 솔로 홈런 두 방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두 점이면 충분했다. 선발 스쿠발이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스쿠발은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볼넷 없이 탈삼진 10개를 잡아내는 압도적인 투구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잠재웠다.
스쿠발이 자신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한 뒤 사사키 로키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사사키는 8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깔끔하게 지우며 2점 차 리드를 지켰다.
다저스 타선에서는 에르난데스와 파헤스가 터뜨린 홈런 두 방이 승부를 갈랐다. 반면 리드오프로 나선 오타니는 네 차례 타석에 들어섰으나 삼진 3개를 당하는 등 무안타로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마르테도 크게 무너지지 않았다. 5이닝을 소화하며 2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