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89,000원 ▲1,900 +2.18%)이 전국 대학 캠퍼스를 직접 찾아 대학생에게 진로 상담부터 휴대폰 점검·액정 필름 교체까지 제공한다. 젊은 고객층과 접점을 넓히고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실제 서비스 개선에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SKT는 이달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국 7개 학교에서 '찾아가는 캠퍼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30일 충남대를 시작으로 △충북대 △전남대 △대구대 △육군 부사관학교 △서울시립대 △부산대를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각 캠퍼스에는 진로상담을 제공하는 '열린 상담실'과 커피차, AI(인공지능) 서비스 체험존, 이동형 AS 버스 등이 마련된다.
열린 상담실에서는 SK아카데미 코칭위원이 학업과 진로,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스트레스에 대해 상담한다. 필요한 경우 별도 멘토링도 연계한다.
학생들이 많이 오가는 공간에는 커피차 '찾아가는 카페'를 배치한다. 현장에서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생에게 무료 커피를 제공하고 브랜드 신뢰도와 서비스 개선 사항,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방식 등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
AI 서비스 체험존에서는 '에이닷 전화'의 녹음·요약·안심 기능과 'T 우주' 구독 서비스를 게임 형태로 체험할 수 있다. 최신 휴대폰 예약 혜택 등을 확인하면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이동형 AS 버스에서는 휴대폰 단말 점검과 액정 필름 무료 교체, 클리닝 등 단말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안심 서비스 '가족케어' 시연과 최신 스마트폰 기능 안내도 진행한다.
SKT는 최근 대학생과의 접점을 늘리고 이들의 의견을 실제 서비스에 반영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한국생산성본부와 진행한 'CX 캠퍼스' 프로젝트에서 나온 대학생 아이디어를 T 멤버십 혜택 강화와 러닝 마케팅 등에 반영하기도 했다.
이혜연 SKT 고객가치혁신실장은 "'찾아가는 캠퍼스'는 청년들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미래 고객인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소통 활동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