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金 도전 라인업 공개! 박준순 2번 전진 배치 김도영 3번 3루수…문보경 4번 믿음 변함없다 [오!쎈 도요하시]

OSEN 제공
2026.09.27 17:39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한국은 곽빈을 선발투수로 내세웠으며 박준순을 2번으로 전진 배치하고 김도영을 3번에 두는 등 라인업에 변화를 주었다. 일본은 이틀 전 한국전에서 호투했던 좌완 히구치 신을 하루 휴식 후 다시 선발로 내세우는 초강수를 띄웠다.

[OSEN=도요하시(일본), 이후광 기자] 5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류지현호의 결승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7일 일본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일본과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일본 좌완 선발 히구치 신을 맞아 김주원(유격수) 박준순(2루수) 김도영(3루수) 문보경(지명타자) 노시환(1루수) 윤동희(우익수) 문현빈(좌익수) 김지찬(중견수) 조형우(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곽빈.

이틀 전 슈퍼라운드에서 일본에 영봉패 수모를 당한 한국. 설욕을 위해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김도영을 중국전과 마찬가지로 1번이 아닌 3번에 배치한 가운데 박준순을 2번으로 전진 배치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외야는 박재현이 빠진 문현빈, 김지찬, 윤동희로 구성됐고, 곽빈-조형우가 배터리 호흡을 이룬다.

곽빈은 류지현호에 와일드카드로 승선, B조 조별예선 1차전 대만전 선발을 맡아 6이닝 무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 90구 완벽투를 선보였다. 곽빈의 클래스가 다른 투구에 한국은 25일 슈퍼라운드 일본전 0-5 완패에도 26일 중국을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대만에 이어 일본 사회인군단까지 벌벌 떨게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등판 이후 5일의 충분한 휴식을 가졌다.

일본의 선발투수가 의외다. 이름도 익숙한 히구치가 또 한국전 선발을 맡았다. 히구치는 지난 25일 슈퍼라운드 한국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92구 호투로 류지현호에 쓴맛을 안겼던 좌완투수. 92개의 공을 던지면서 이번 대회 등판이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였으나 한국 못지않게 우승 의지가 강한 일본이 에이스의 하루 휴식이라는 초강수를 띄웠다.

히구치는 지난 21일 A조 조별예선 중국전에서 6이닝 1실점 86구를 소화한 뒤 사흘을 쉬고 한국전에 등판했다. 그리고 이보다 이틀이 적은 하루를 쉬고 대망의 결승 무대에 오른다. 일본의 모험수가 통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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