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가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전승 우승까지 완성했다.
백지은 감독이 이끄는 단국대는 29일 천안 단국대학교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광주여대를 94-58로 제압했다.
이로써 단국대는 올 시즌 정규리그 10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퍼펙트 우승'을 달성했다.
앞서 단국대는 지난 11일 수원대를 꺾고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하지만 우승 확정 이후에도 방심은 없었다. 남은 강원대와 광주여대전까지 모두 승리하며 10전 전승으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이날 단국대는 양인예가 17점 19도움 7스틸로 맹활약을 펼쳤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청주 KB의 지명을 받은 '캡틴' 23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브를 작성했다. 홍현서도 3점슛 4개로 12점을 몰아쳤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단국대와 광주여대는 1쿼터를 16-16 동점으로 마쳤다.
하지만 단국대는 2쿼터부터 흐름을 가져왔다. 빠른 공격을 앞세워 광주여대 수비의 빈틈을 파고들었고, 쿼터 중반 김소율의 골밑 득점까지 더해 31-21로 격차를 벌렸다.
외곽포도 터졌다. 임하윤은 3점슛 2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키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양인예도 전반에만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데 이어 3점슛까지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단국대는 전반을 41-23으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단국대는 강한 압박 수비로 광주여대의 추격을 차단했다. 광주여대는 2, 3쿼터를 합쳐 18점을 넣는 데 그쳤다.
단국대는 67-34로 크게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고, 마지막까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미 우승을 확정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단국대는 정규리그 10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전승 우승'이라는 완벽한 결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