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가대표' 이강인·김민재 나란히 벤치 앉았다...아틀레티코-뮌헨, 0-0 전반 종료→후반전 '코리안 더비' 열릴까

OSEN 제공
2026.11.04 05:49
이강인과 김민재가 2026-202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나란히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전 동안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으나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두 선수가 교체 출전하여 후반전에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지 주목된다.

[OSEN=고성환 기자]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가 나란히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 중이다. 전반에는 '코리안 더비'가 성사되지 않은 가운데 득점도 나오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은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이 끝난 현재 양 팀은 0-0으로 팽팽히 맞서 있다.

홈팀 아틀레티코는 4-4-2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알렉산데르 쇠를로트-훌리안 알바레스, 알렉스 바에나-파블로 바리오스-마르코스 요렌테-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다비드 한츠코-로뱅 르 노르망-마르크 푸빌, 얀 오블락이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바이에른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해리 케인, 알폰소 데이비스-레나르트 칼-마이클 올리세, 톰 비쇼프-요주아 키미히, 요시프 스타니시치-요나탄 타-다요 우파메카노-콘라트 라이머, 마누엘 노이어가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강인과 김민재는 모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틀레티코가 시작부터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플레이로 바이에른을 위협했다. 전반 2분 오블락이 길게 찬 공을 쇠를로트가 헤더로 떨궈줬다. 타가 몸을 던져 봤으나 끊어내지 못했고, 박스 안까지 파고든 알바레스가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문을 노렸으나 살짝 옆으로 벗어났다.

바이에른이 라인을 높이 끌어 올리고,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아틀레티코는 깊이 내려앉아 수비에 집중하면서 반격을 노렸다. 전반 14분 코너킥 공격 이후 흘러나온 공을 바리오스가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수비벽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대를 넘어갔다.

바이에른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3분 우파메카노가 중앙선 위까지 올라가 알바레스의 공을 뺏어낸 뒤 좌측면을 돌파했다. 패스를 받은 케인이 원터치로 내줬고, 칼이 결정적인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정확도가 떨어졌다.

아틀레티코도 강한 전방 압박을 펼치며 맞불을 놓기 시작했다. 전반 30분 푸빌이 우측에서 어렵게 올린 크로스를 타가 뒤로 흘렸다. 하지만 미리 대비하지 못하고 있던 쇠를로트도 당황한 듯 제대로 슈팅하지 못했다. 전반 34분엔 라이머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골문 앞으로 배달됐지만, 케인의 터닝슛이 수비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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