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동경맑음:일본의 부활과 시사점

김은령 기자
2015.03.24 08:48

이경자,박중제,안형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24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이경자, 박중제, 안형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의 '동경맑음:일본의 부활과 시사점' 입니다.

이 연구원은 "일본과 한국의 주택시장이 글로벌 양적완화 속에서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부동산기업을 탐방한 뒤 한국기업과 유사점, 차이점을 분석하고 트렌드에 맞게 변화하는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리포트를 작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원은 "22개 일본 기업방문 결과 도쿄 상업용 오피스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고 있었는데 특히 미쓰이 부동산 등 부동산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또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인 임대 수익의 매력이 높아지고 개발형태도 수수료 수익 중심으로 바뀌며 리츠 사장의 발전을 가져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장기적으로 과거와 같은 주택의 양적 공급구조에는 한계가 있다. 일본 디벨로퍼들은 2012년 혹독한 구조조정 이후 중장기 전략을 수정하고 캐시카우 위주의 비즈니스로 전환했다.

한국 역시 올해 분양 정점이후에 대비해야 하는 과도기다. 자산가치 상승에 기댄 종합건설사 모델은 지속하기 어렵다. 전문 디벨로퍼로 헤게모니가 이전되고 시공사와의 영역 분리도 예상된다.한국토지신탁과현대산업에 주목한다. 시공사는 구조조정과 원가절감으로 시공에 충실한 중소형사의 턴어라운드가 의미가 있다.

부동산가격이 급등락하지 않고 거래도 완전히 정체되지 않은 과도기의 한국주택개량산업은 구조적 성장이 가능하다. 단기적으로는 분양물량에 따른 홈임프로브먼트(Home improvement)의 빅사이클이 예상된다. 일본의 Lixil과 TOTO, 리모델링 사업을 확대한 파나소닉의 성장 동력은 패키지 솔루션이다.

한국에서도 B2C 패키지를 제공하는한샘,KCC등 대형사 주도의 합종연횡이 예상된다. 중소형사는 욕실업체나 벽산처럼 핵심 제품을 보유한 업체의 차별적 성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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