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손주리 KB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CJ제일제당,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입니다.
손 연구원은CJ제일제당이 2분기 실적 발표 때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바이오 사업과 고수익성 가공식품 사업이 확대되며 이익 개선에 기여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손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사업 부문 영업이익이 올해 2000억원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중국 통관 이슈 때문에 주요 상품인 메티오닌 판매 물량이 3분기로 이연돼 하반기 더 큰 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3만원을 유지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리포트 원문 보기)
CJ제일제당은 2분기 시장 기대만큼 훌륭한 실적을 나타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9% 오른 3조165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5.3% 오른 1917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6.1%를 시현했다.
이같은 실적은 △고수익성 가공식품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났고 △바이오 사업부문 실적 기여도가 커졌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특히 바이오 사업부문의 기타 아미노산 판매실적은 메티오닌의 실적에 힘입어 호조세를 나타냈다. 라이신·트립토판의 판매가가 하락했고 쓰레오닌의 수익성이 평년 수준으로 회귀하며 1분기보다 부진한 실적이 예상됐지만 메티오닌의 호실적에 상쇄됐다.
메티오닌의 이익 기여도는 하반기로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연간 바이오 사업부문 영업이익 2000억원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중국 통관 이슈로 메티오닌 판매물량 일부가 3분기로 이연됐기 때문이다. 4분기에는 판매가격 인상이 기대돼 환율이슈, 곡물가격 변동성 확대, 기타 아미노산 판매가격 정체 등의 우려를 잠식시킬 전망이다.
이같은 점을 고려해 실적 전망치를 변경한다. 하반기 명절 특수에 따른 가공식품 사업부문 성장과 바이오사업 부문의 실적 기여도도 기대한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3만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