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이 작성한 'OLED 수혜주 10선'입니다.
하 연구원은 애플 아이폰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탑재와 OLED TV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OLED 패널 생산 장비업체 등 10곳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애플사가 아이폰의 OLED 탑재가 기정사실화되면서 OLED 관련주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기존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와 갤럭시 노트 시리즈로 OLED 스마트폰이 한정됐지만 아이폰에도 OLED가 탑재된다면 전세계 소비량 자체가 기존의 2.5~3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OLED 시장 확대의 열쇠는 궁극적으로 TV 패널에 달렸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 보기)
향후 3~5년 사이 IT산업에서 성장이 예상되는 부문은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부품, OLED다. 이중 OLED는 시장 파이를 키우는 데 실패해 정체 시장으로 분류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애플 아이폰의 OLED 탑재가 기정사실화되면서 OLED 시장이 재조명되고 있다. OLED 아이폰 출시에 앞서 관련 생산시설들은 증설이 예상된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중소형 OLED를 양산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시설 증설을 통해 이에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 2017년 6세대급 월 20K(기판 1000장 생산 능력) 증설이 기대된다. 기존 아이폰용 LCD 최대 공급업체인 LG디스플레이도 OLED 생산 증설 가능성이 높다. 같은 해 E5라인 6세대급 30K 투자가 예상된다. 지난달 이사회에서는 8세대 이상 급으로 예상되는 파주 'P10'라인 설립도 의결한 바 있다.
애플의 OLED 탑재가 호재지만 궁극적으로 OLED 시장은 TV가 확대시킬 수 있다. 올해 연간 37만대 판매되는 OLED TV는 2018년 450만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OLED TV용 8세대 패널이 6세대급보다 장비의 수량과 단가 면에서 더욱 기대되기 때문이다.
현재는 LG전자만이 유일하게 8세대 화이트 OLED를 양산해 OLED TV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2017년까지 유의미한 OLED TV 판매는 대부분 LG전자 제품일 가능성이 높다. 2018년부터 삼성전자가 시험 생산하는 8세대 RGB타입을 본격적으로 양산하게 되면 연간 450~500만대의 OLED TV가 판매될 전망이다.
OLED 관련주는 모든 공정의 핵심 장비 업체와 소재 업체 수혜가 예상된다. 다만 소재 업체에 대한 투자도 좋지만 장비 업체에 대한 투자가 선행되는 것이 좋다. OLED 증설이 현실화되면 장비 입고 시기가 내년~2017년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수혜주로는 관련 장비 업체들을 추천한다. △원익IPS△이오테크닉스△비아트론△에스에프에이△삼성SDI△주성엔지니어링△덕산네오룩스△에스엔유△에스엔텍△영우디에스피등 10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