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머니투데이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이 작성한 '차별화에 성공한 프리미엄 저비용 항공사'입니다.
신 연구원은 "올해한진칼매출액은 전년대비 28.6% 증가한 9289억원, 영업이익은 91.7% 증가한 1424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한진칼 매출 및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부터 가파른 성장세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신 연구원은 △자회사 진에어 및 대한항공의 실적 개선 △자회사 리스크 축소 △저유가 수혜 등을 투자포인트로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진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보고서 원문 보기)
올해 한진칼은 지난해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1월부터 수송객수가 50% 이상 증가하고 있어 1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전망이다.
자회사 진에어는 지난해 연말 보잉 B777-200ER을 도입하고 장거리 인천~하와이 노선을 확보해 주 5회 운항하고 있다. 대형기 도입으로 공급이 증가하고 장거리 노선 확보로 고정비 부담이 감소하면서 최근 실적 기대감이 늘고 있다. 올해 1월 여객수는 57만4000명으로 전년대비 62.8% 증가했으며, 탑승률은 90.8%을 기록했다.
또 관계기업인 대한항공 순이익이 유가 하락과 장거리 여객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15년 7031억원 적자에서 2016년 5505억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지분법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전일 종가 기준 대한항공 시가총액은 2조2000억원, 지분 가치는 6800억원이다.
한진칼은 저유가에 따른 실질적 수혜 업체이기도 하다. 항공업종은 원가에서 연료비 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최근 서부텍사스유(WTI)가 30~4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연료비 하락에 따른 비용절감이 기대된다.
한진칼은 한진그룹내 대표 지주사로 대표 자회사인 진에어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으며 관계기업인 대한항공 지분을 31%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