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산업, 골재·레미콘으로 대구 점령

구유나 기자
2016.03.18 14:09

[베스트리포트]

18일 머니투데이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이정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골재와 레미콘으로 대구를 점령하다!'입니다.

이 연구원은보광산업에 대해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 확보와 지역 내 강력한 시장지배력을 갖고 있다"며 "올해에는 신규 레미콘 공장 실적 반영 및 골재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이 반영돼 전년대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투자포인트로는 △대구·경북 지역 최대 규모 골재 생산 가능 석산 보유 △인공 골재의 골재 시장 점유율 확대 △레미콘 사업 진출 △수직계열화를 통한 높은 이익률과 고마진 구조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100원을 제시하고 커버리지를 개시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 보기)

보광산업은 대구·경북 지역 내 최대 골재 생산 가능 석산을 확보해 지역 내 강력한 시장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보광산업이 보유한 석산 규모는 축구장 60개 수준에 달하는 43만854㎥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42.3% 증가한 573억원, 영업이익은 31.2% 늘어난 176억원으로 전망한다.

채석 산업은 대한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신규 허가가 어렵기 때문에 현재 보광산업이 지역 내에서 골재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석산을 단계별로 확장해나가면 반영구적인 사업이 가능해 향후 성장성도 확보했다. 지난 5년간 4대강 사업으로 강모래, 강자갈 등 자연 골재 공급이 급감해 인공 골재가 기존 자연 골재 시장을 대체하고 있어 해당 기간 동안 매출액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2015년 3월에는 대구 최대 규모 레미콘 공장을 인수하며 레미콘 사업에도 진출했다. 대구 지역 교통의 핵심 요충지에 위치한 레미콘 공장 확보로 레미콘 자회사들과 함께 대구 레미콘 시장 점유율을 대폭 확대하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

보광산업은 골재→운송→레미콘/아스콘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달성해 높은 이익률을 보유하고 있다. 골재의 경우 보유 석산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감가상각비를 제외한 요소가 없다. 보광산업은 지난해 전사 영업이익률 33.2%를 달성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확보했다.

보광산업의 대구 지역 내 견고한 시장지배력과 성장성과 수익성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저평가됐다고 판단한다. 올해에도 골재 및 레미콘의 지속적인 시장지배력 강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1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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