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한라IMS, BWM 협약 발효 기대

백지수 기자
2016.06.27 14:03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 /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

27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이한라IMS에 대해 작성한 '브렉시트 위에 법이 있다_BWM 협약 발효 기대'입니다.

양 연구원은 한라IMS가 최근 유럽 선주들의 까다로운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고 선박평형수(밸러스트수)처리장치(BWM) 수주에 성공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하반기 BWM 수주가 증가하면서 내년부터 구조적 성장기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입니다.

양 연구원은 한국 업체들이 전세계 BWM 시장의 50%를 독식하고 있는 데다 곧 국제해사기구(IMO)의 BWM 협약이 발효될 것으로 예상돼 한라IMS도 이와 관련한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 보기)

한라IM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한라IMS 실적은 올해 하반기부터 BWM 수주가 증가하면서 내년부터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다.

한라IMS는 지난 22일 BWM 첫 수주에 성공했다. 한라IMS는 그동안 BWM 수주가 없었지만 유럽 선주들의 요구조건과 까다로운 품질테스트를 통과했다.

IMO의 BWM 협약이 내년쯤 곧 발효되면 전세계 BWM 시장은 연간 10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므로 주가는 이를 반영해 우상향할 수 있을 것이다. BWM 협약은 모든 선박에 BWM 장착을 요구하는 선박평형수 관리 협약이다. 선박 평형수를 적재하도록 설계되거나 건조된 400톤급 이상 선박들이 적용 대상이다. 최근 핀란드 의회가 BWM 협약을 비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핀란드에서의 비준이 완료되면 공식 발표 기준이 충족된다.

이에 따라 전세계 BWM 시장의 약 50%를 한국이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해 보수적으로 추정했을 때 한라IMS의 BWM 매출액은 내년 880억원에서 2020년 2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번 수주로 향후 BWM 시장이 개화 후 수주를 못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종식시켰고 트랙레코드가 생겨 향후 수주로는 보다 쉽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국내 업체 중 한라IMS의 점유율을 3~9%로 가정하면 연간 900억~2700억원의 매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