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팬오션, 운임이 오르면 팬오션이 오른다

김도윤 기자
2017.10.18 18:07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

18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엄경아, 김민경 신영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팬오션, 운임이 오르면 팬오션이 오른다'입니다.

두 연구원은 장기간에 걸치 초저 운임 기조로 과잉공급이 해소돼 운임 포인트가 바닥을 다진 시장 환경에 주목했습니다. 운임 시장의 추세전환에 따른 운임 상승 수혜를 볼 수 있는팬오션의 투자 매력을 눈여겨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두 연구원은 이 같은 시장 환경을 반영해 팬오션의 2018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2036억원에서 2233억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팬오션 목표주가를 7500원에서 8500원으로 높였습니다. 2018년 추정실적 기준으로 팬오션의 현재 주가는 글로벌 상위 해운사의 밸류에이션대비 20% 이상 할인받고 있다며 저가매수가 유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한 꼼꼼한 수치 분석이 투자자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원문보기)

2018년 드라이벌크 시장은 공급증가율이 1.4%, 수요증가율이 3%를 기록하며 공급대비 수요가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간의 초저 운임 기조 유지로 인해 과잉공급이 해소돼 운임이 바닥을 다지고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연평균운임은 1400포인트로 2017년대비 24%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4년 만에 2000포인트를 목도하게 될 것이다.

운임시장이 추세전환하고 상승하는 동안 이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는 영업선박을 많이 보유한 선사가 실적개선폭이 가장 클 것이다. 국내 선사 중에선 팬오션이 해당한다. 벌크 사선 중 장기운송계약에 묶이지 않은 선박이 무려 34척이나 있다.

팬오션의 2018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036억원에서 2233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 시황 노출 선박에 대한 자산재평가 이익을 고려해 지배순이익도 상향조정한다.

팬오션의 목표주가를 7500원에서 8500원으로 높인다. 이는 2018년 실적 추정치 상향에 따른 조정이다. 2018년 추정실적 기준 팬오션 현재 주가는 글로벌 상위 해운사의 밸류에이션대비 20% 이상 할인받고 있다. 저가매수가 유효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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