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5일쌍용양회에 대해 가격 인상효과로 4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쌍용양회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308억원, 942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3.5%, 35.6% 증가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19년은 시멘트 내수 출하량이 5%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음에도, 수출물량 증가를 통해 출하량을 방어했다"며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끊임없는 원가 혁신이 차별화의 근거라는 분석도 내놓았다.
박 연구원은 "'Klin' 버너와 쿨러를 교체 및 개조해 생산성을 높였다"며 "패열발전설비 투자, ESS 설치, 유연탄 옵션 구매를 통해 타사대비 월등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폐합성수지를 재활용함으로써 탄소배출권을 확보, 2021년부터 연 930억원 이상의 원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2019년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공항 이전 및 신규 설치, 플랜트 발주 증가 등 추가적으로 출하량이 증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