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30억이상 고객, 고민 1위는 '증여·상속'

임동욱 기자
2019.06.03 09:17

삼성증권 1630건 정기컨설팅 분석결과..고민 2·3위는 금융수익·양도세 절세

고액자산가들의 가장 큰 고민은 '증여·상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이 지난 4월부터 자사 예치자산기준 30억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1630건의 정기 컨설팅을 분석한 결과, 고액자산가들은 '금융수익'보다 '증여∙상속'에 대한 고민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을 받은 고객들은 현재의 고민을 묻는 질문에 '증여∙상속'(30.2%)을 가장 큰 고민이라 답했다. 이어 △금융수익(30.0%) △양도세 절세(19.2%) △부동산 투자(14.0%) △보유기업의 자금운용 방안(2.2%) 등의 순이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금융자산가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기업가들이 가업승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와 관련된 '증여∙상속'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반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수익에 기대치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달 5일 오후 서초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가업승계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날 행사에는 삼성증권과 제휴를 맺고 있는 삼정KPMG과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율촌 등의 가업승계 관련 전담 임원이 강사로 나와 국내 상장기업과 비상장기업의 사례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실제 승계프로세스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참석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