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JLK)가 태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 Thailand)로부터 인공지능 기반 뇌 노화 분석 솔루션 '에이트로스캔'(ATROSCAN / JAD-02K)에 대한 의료기기 인허가를 지난달 19일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허가는 태국에서 지난해 가을 인허가를 획득한 인공지능 기반 폐 질환 분석 솔루션 '제이뷰어엑스'(JVIEWER-X)와 지난 5월 인허가를 받은 뇌졸중 분석 솔루션 'JBS-01K'에 이어 이뤄진 성과다.
제이엘케이의 인공지능 기반 뇌 노화와 치매 분석 솔루션 에이트로스캔은 국내 유명 대학병원은 물론 유명 건강검진센터에서 수검자의 뇌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리포트로 제공하고 있다.
에이트로스캔은 뇌 MRI 영상을 인공지능이 62개 영역으로 분할해 뇌 피질 두께와 뇌 위축 정도에 대한 수치 등 정량적인 정보와 더불어 시각적인 결과를 제공한다. 이런 결과는 같은 나이대 평균 대비 뇌 노화 진행 수준을 알려준다.
여기에 수검자가 인공지능 분석에 대한 결과 리포트를 받아 볼 수 있어 이력 관리가 가능하며 순응도를 높여 의료진과 건강검진 수검자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치매와 뇌 노화는 뇌졸중과 같은 뇌 질환을 겪은 환자들에게서 더 빈번하게 발생하거나 진행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제이엘케이의 의료 플랫폼인 '메디허브'(MEDIHUB)에서 주력 제품군인 뇌졸중 솔루션 '메디허브 스트로크'(MEDIHUB STROKE)와 뇌 영상의 정량분석이 가능한 에이트로스캔간 연동성을 높여 환자별 맞춤 분석과 예후 추적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제이엘케이는 현재 노년층에게 자주 발생하는 뇌 질환과 폐 질환을 중심으로 태국 시장을 공략 중이다.
태국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로,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2021년 기준 전체 인구의 약 13.5%에 달하는 등 동남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아태지역에서는 7번째로 높은 순위다.
또 태국의 의료기기 시장은 아태지역에서 7번째로 큰 시장이자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의료 관광 국가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에이트로스캔의 태국 인허가를 통해 동남아 대표 의료 시장인 태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