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지난 4일 새롭게 선보인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 ETF(상장지수펀드)가 상장한 지 2일 만에 개인 순매수 규모가 145억원에 달했다고 6일 밝혔다.
상장 첫날 75억원에 이어 둘째 날에도 70억원가량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됐다. 이러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 ETF 거래량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상장 첫날 거래대금 201억원을 기록, 올해 상장한 주식형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 ETF는 2차전지를 구성하는 필수 4대 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기업 10곳에만 집중 투자하는 ETF로 총보수는 연 0.39%며, 연금저축계좌는 물론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투자가 가능하다.
투자자들이 특히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 ETF에 관심이 높은 이유는 이 상품이 국내 유일하게 양극재 전문기업에 80% 가량 집중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2차전지 필수 4대 핵심 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중에서도 양극재는 원가와 시장규모 및 수요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소재로 손꼽힌다. 특히 우리나라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장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 ETF는 양극재 전문기업 포스코퓨처엠(19.7%), 에코프로(17.5%), 에코프로비엠(15.5%), 엘앤에프(14.3%), LG화학(14.2%), 코스모신소재(6.5%) 등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 ETF는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2차전지 섹터 중에서도 핵심 소재주 10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상품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며 "양극재 기업 비중이 80% 이상으로 양극재 시장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 연금 계좌에서도 담을 수 있도록 구성한 점 등이 이 ETF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