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파워인터뷰 화제인' 이명재입니다.
이제 곧 본격 우주 경제 시대가 도래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 기대감과 함께 빠르게 성장 중인 국내 민간우주 기업들의 활약에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최근 위성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한 위성용 고성능 온보드 프로세서 개발로
화제의 중심에 놓인 기업이 있습니다.
오늘 <파워인터뷰 화제인>에서는 인공위성 토털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의 조성익 대표를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 바쁘신 가운데 출연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청자들을 위해 텔레픽스가 어떤 곳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 텔레픽스는 마이크로 위성 분야 글로벌 넘버원 기업을 지향하는 인공위성 토탈솔루션 기업입니다. 저희는 인공위성에 들어가는 카메라를 직접 설계하고 개발하고 이거를 발사함으로써 인공위성이 지구를 돌고 위성이 지구를 돌면서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실시간으로 촬영을 하게 됩니다. 그 촬영된 데이터들을 저희가 분석해서 고객들이 원하는 정보들을 저희가 이제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그런 일들을 저희가 비즈니스로 하고 있는 회사라고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다.
- 10월에 열린 IAC 국제우주대회에 참가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대회인지, 또 현장 분위기는 어땠는지 전해주시죠.
▶ IAC는 국제우주대회로서 전 세계에서 우주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기업체, 그다음에 학교 대학원생, 그다음에 정부 관계자들이 모두 모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행사라고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다. 매년 한 6,000명 이상의 인원들이 참가하는 행사고요. 이제 올해 같은 경우에 미국의 나사와 유럽 우주국 같은 다양한 전 세계 참가자들이 모여서 큰 행사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텔레픽스 같은 경우에는 국내 우주 스타트업 가운데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전시장을 꾸며서 저희가 이제 개발하고 있는테트라플렉스 그다음에 슈에뜨, 블루본 같은 저희 텔레픽스만의 솔루션들을 해외 바이어들한테 소개하고 그다음에 이제 수출 협상들을 하는 그런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했습니다.
- 현장에서 선보인 텔레픽스의 기술 그리고 제품에 대한 평가와 반응은 어땠나요?
▶ 텔레픽스의 주력 모델인 마이크로 위성용 차세대 초 광시야 초고해상도 탑재체인 슈에뜨 같은 경우에는 많은 이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관심을 크게 받았는데요. 특히, 제품의 성능뿐만 아니라, 그 제품의 이름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주시게 됐어요. 왜냐하면, 슈에뜨라는 이름 자체가 프랑스어로 부엉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한 번에 60° 이상의 넓은 시야각을 가지는 부엉이처럼 저희 텔레픽스가 만드는 초소형 마이크로 위성용 카메라가 한 번에 이제 기존 위성 카메라 대비 두 배 이상의 넓은 면적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성능의 특성들을 가장 잘 드러내는 제품명칭이 슈에뜨라는 부분에 대해서 프랑스어권 고객사들이 많은 관심을 표해주셨고요. 근데 공교롭게도 슈에뜨라는 이름이 그냥 프랑스어로 부엉이라는 뜻뿐만 아니라, 이제 멋지다. 쿨하다. 라는 뜻도 같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희 텔레픽스가 만들고 있는 초소형 위성용 카메라 시스템의 어떤 우수성을 같이 드러낼 수 있는 장점들이 있어가지고 많은 바이어분들께서 그런 제품의 명칭도 저희 제품의 특성에 맞게끔 잘 지어졌고 그다음 저희의 기술적인 설명을 들으시면서도 기존 위성 대비 한 번에 두 배 이상의 넓은 면적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성능의 우수성과 혁신성에 대해서도 매우 놀라워하셨습니다.
- 지난 2019년 설립부터 지금까지 이루신 성과가 매우 크다고 들었습니다. 성과 중에 몇 가지를 자랑해주신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올해 초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하게 되었고요. 이제 우리나라 우주기업 가운데서는 최초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저희가 수상한 분야가 Human Security for All, 인류를 위한 안보 분야에서 저희가 수상을 하게 되었는데요. 어떤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 변화라든지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 우리가 기술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 것인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 저희 텔레픽스가 만들고 있는 탄소배출 모니터링 위성인 블루본의 혁신성을 인정받아서 국내 우주 스타트업 가운데서는 최초로 저희가 CES 혁신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8월에는 저희가 국내에서 최초로 GPU를 탑재한 인공위성용 AI 온보드 프로세서인 테트라플렉스 발사에 성공을 했고요. 8월 발사 이후, 2개월간의 어떤 궤도 상 운영 결과, 안정적으로 저희가 지금 그 성능을 다 나타내고 있고 운영시험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저희 텔레픽스가 이제 짧은 기간 동안에 거둔 가장 핵심적인 성과라고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다.
- 한국 해양 연구원에서 위성 프로젝트를 맡아 근무하시다가 지금의 텔레픽스로 오게 됐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민간 우주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 제가 대학원 졸업하던 2000년대 중반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인공위성을 만들고 인공위성 영상을 분석하는 일을 하려면 정부출연연구소밖에 이제 갈 수 있는 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대학원 졸업하자마자 이제 정부출연연구소에 들어가서 우리나라 정부에서 개발하는 국가 위성개발에 참여를 하게 되었고요. 근데 이제 그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가 인공위성을 독자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이 조금 부족했기 때문에 해외 글로벌 업체와 공동개발 형태로 위성개발 진행을 했었고요. 그러던 와중에 제가 이제 2013년 정도에 이제 천리안 2호 위성의 국제 공동개발팀에 합류하면서 그때 프랑스에 한 2년 정도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프랑스에 한 2년 정도 있으면서 2013년 당시에 유럽과 미국의 상황은 스타트업들이 이제 위성을 비즈니스로 하는 스타트업들이 하나둘씩 생기는 시점이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유럽의 어떤 위성개발 현장에 직접 있으면서 위성이 정부출연연구소나 국가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 기업도 할 수 있구나. 라는 거를 저희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게 되었고요. 이제 그런 것들을 보면서 미국과 유럽이 민간 기업도 이렇게 위성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 라고 하면 우리나라도 머지않아 이것이 현실화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기회를 보고 있다가 이제 2021년에 여러 가지 기회가 되어서 이제 텔레픽스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텔레픽스 조성익 대표
- 올드스페이스에서 뉴스페이스 시대로 전환되는 시기인데요. 한국 우주산업의 위상은 현재 어디쯤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제가 종사하고 있는 위성산업 중심으로 설명을 드리면 우리나라는 글로벌 4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시점에 와있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999년 다목적 실용위성 1호 발사 성공을 기점으로 해서 우리나라 정부에서 수많은 위성개발 프로젝트들이 진행이 됐었고요. 우리나라 국가 위성 같은 경우에는 한 개당 1,500억에서 3,500억, 6,697억까지 다양한 대형위성 개발들을 20년 이상 성공적으로 100% 성공률을 달성을 했기 때문에 현재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은 세계 4대 위성개발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지향하는 데 있어서 전혀 손색이 없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미래의 성장동력인 우주 항공산업에 보다 효율적으로 키우기 위해서 민간우주 기업이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민간우주 기업은 사실은 국경에 상관없이 글로벌 시장에 나가서 경쟁을 해야 되기 때문에 민간우주 기업이 가져야 되는 가장 핵심은 글로벌 시장에 나갈 수 있는 기술 경쟁력, 그다음에 비즈니스 경쟁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기술 경쟁력 같은 경우에도 기존에 국가 주도의 우주 개발을 통해서 축적된 그런 올드스페이스의 기술을 활용해서 우리나라만이 가질 수 있는 그런 엣지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가장 높은 수익을 달성하고 있는 스페이스X 같은 경우에도 초기 연구개발 단계에서는 미항공우주국 미국 정부 기관의 지원 기술지원들을 많이 받은 것처럼 우리나라도 우리나라 정부가 20년 넘게 개발하고 축적한 우리나라 국가적인 우주 기술을 바탕으로 민간 기업들이 이를 활용해서 세계 시장에 우리만의 어떤 틈새시장을 찾아 나갈 수 있는 그런 핵심기술을 보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 이번에는 텔레픽스가 중점적으로 진행 중인 사업 현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텔레픽스가 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 텔레픽스가 수행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는 블루본 프로젝트라고 있습니다. 블루본 프로젝트는 해양 생태계 특히, 바다 위에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해조류들이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를 정량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량적으로 모니터링한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계산해서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그런 위성을 개발하는 사업이 되겠는데요. 제가 정부출연연구소에 근무하던 2000년대 중반만 하더라도 이러한 연구를 하게 되면 바다에 있는 해조류들이 얼마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지를 연구하는 게 과연 비즈니스가 되겠어? 라고 많은 질문들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제 기후 변화나 탄소배출권 같은 이런 기후변화들이 우리 생활에 직접 밀접하게 다가옴에 따라 이런 해양 생태계를 정확하게 모니터링하고 거기에 따른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것이 그동안에는 그냥 단순히 연구실에서 연구하던 그런 원천기술 연구에서 벗어나서 실제 비즈니스로 전환할 수 있는 그런 기술 성숙도와 그다음에 비즈니스 환경이 조성이 된 상태고요. 이미 많은 글로벌 기업들은 해조류 양식장들을 직접 자산화해서 그 해조류 양식장들이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를 자사의 어떤 탄소배출권 확보의 중요한 소스로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텔레픽스가 하는 일은 이런 글로벌 기업들이나 그다음에 국가들이 관리하는 해조류 양식장들이 얼마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지구온난화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지 저희가 과학적으로 분석해서 그 답을 드리고 거기에 따른 카본 크레딧을 얻음으로써 비즈니스라는 그런 혁신적인 인공위성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고요. 이미 지난 8월 말에 저희가 이 블루본 위성에 들어가는 핵심에 해당되는 다분광카메라를 저희가 개발에 성공을 했기 때문에 이제 이러한 시스템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25년 상반기에 저희가 발사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저희 텔레픽스가 보유한 위성 정보분석솔루션으로는 메탈스코프라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인공위성을 개발하고 그다음에 인공위성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서 위성 영상이 들어오면 이 제품을 어떻게 활용하고 어떻게 비즈니스를 하는 건지에 대해서 상당히 궁금해하시는데요. 저희가 사실 지금 하고 있는 실제 사례를 설명드리면 저희 텔레픽스가 보유한 메탈스코프는 좀 생소하실 수는 있지만, 위성 영상을 이용해서 금융 투자 분석 솔루션을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이 되겠습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런던 메탈 익스체인지라고 런던 금속 거래소가 있는데요. 런던 금속 거래소에서 고철이나 원자재들을 선물 거래 형태로 거래를 하고 계시고요. 미국 뉴욕에 월스트리트에 있는 많은 투자은행들이나 국내에 많은 증권사들 그다음에 많은 투자자들이 이런 런던 메탈 익스체인지 런던 금속 거래소를 통해서 다양한 원자재 선물 거래를 하고 계십니다. 저희 텔레픽스가 하는 일은 원자재 선물 거래를 하시는 투자자분들이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하실 수 있도록 저희가 원자재 물동량을 위성 영상으로 분석하고 거기에 따른 분석 결과들을 리포트 형태로 제공해서 선물 거래 투자자분들의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요. 현재, 저희 텔레픽스 같은 경우에는 위성 영상이 한 장 들어오면 그 위성 영상 안에 원자재가 어느 위치에 분포해있고 그 원자재의 무게가 정확하게 몇 t인지 90% 넘는 정확도로 이제 분석해서 제공해드리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올해 초에 저희가 글로벌 기업과 PoC, 기술 검증 계약을 통해서 실제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고요. 현재는 뉴욕 월스트리트에 위치한 글로벌 투자 은행 같은 많은 고객사들과의 본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 지난 8월, 테트라플렉스 실증에도 성공을 하셨습니다. 발사 배경과 현재 상황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 텔레픽스는 위성을 직접 개발하고 발사해서 위성이 촬영한 영상을 분석해서 그 분석 결과를 고객들한테 제공하는 서비스를 하는 기업인데요. 이러한 비즈니스를 하는 와중에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불편한 점들, 페인 포인트에 대해서 저희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고객들과 만나면서 저희가 들었던 어떤 고객들의 요구사항 중의 하나는 인공위성의 특성상 영상을 촬영하고 영상을 다시 결과를 받는 데 있어서 기존에 이제 어떤 전송속도의 한계라든지, 지상국 위치의 한계 때문에 위성 영상 촬영은 오전 10시에 하더라도, 그 분석된 결과를 한 7시간, 8시간, 10시간 뒤에 받아볼 수밖에 없는 점들을 되게 많이 불편해하셨거든요. 저희가 이런 텔레픽스가 가진 기술로 이런 고객의 불편한 점들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하다가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GPU를 이용해서 인공위성의 어떤 GPU 기반에 온보드 프로세서를 탑재를 하면 이런 대용량 데이터들을 위성 내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지상으로 바로 전송해서 고객들이 위성영상 촬영하자마자 바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그런 실시간 프로세싱과 실시간 서비스가 가능하게끔 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고요. 그런 기술적인 니즈들을 받아서 저희가 이제 테트라플렉스라는 GPU 기반의 온보드 AI 솔루션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 국내 우주 기업으로는 최초로 다보스 포럼 기술 선도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선정이 주는 의미가 대단할 것 같은데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다보스 포럼은 세계 경제 올림픽이라고 별명이 있을 정도로 매년 1월달에 스위스 다보스의 전 세계 글로벌 기업 총수들과 그다음에 전 세계 각국의 선진국들의 정부 수반들이 참석하는 상당히 큰 글로벌 행사입니다. 저희 텔레픽스가 다보스 포럼의 기술선도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어떻게 보면 한국의 작은 스타트업인 텔레픽스가 가진 핵심적인 기술력과 핵심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전 세계 글로벌 어떤 오피니언 리더들한테 널리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그런 귀중한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텔레픽스 조성익 대표
- 독일 위성 기업과 중요한 계약도 앞두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계약인지 그리고 계약 후에 얻게 될 성과에 대해서도 알려주시죠.
▶ 기존의 우주 개발 선진국이라고 하면 미국과 유럽을 들 수 있겠는데요. 유럽에서도 유럽의 우주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국가는 독일과 프랑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우주 개발을 시작한 지 30여 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위성 시스템 레벨에서 독일이나 프랑스같이 우주 선진국에 수출한 사례는 없는데요. 저희 텔레픽스가 개발한 마이크로 위성용 고해상도 카메라 시스템을 독일로 수출한다는 것은 우리나라 우주산업에 있어서도 새로 전기를 마련한다고 저희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저희가 개발한 위성 카메라를 독일의 어떤 우주청이라든지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과 독일의 민간 기업 간의 비즈니스 계약이 되겠고요. 저희 텔레픽스가 만든 차세대 초소형 위성용 고해상도 카메라 시스템을 독일로 수출하게 되면 저희는 그냥 단순히 위성 카메라 한 번에 수출하는 것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저희 텔레픽스가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위성 영상 토탈 솔루션 기업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 텔레픽스는 저희가 판매한 인공위성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저희가 다시 되돌려받는 일종의 세일즈 앤 데이터 백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전개를 하게 됩니다. 그럼으로써 저희는 자체 투자를 최소화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저희 텔레픽스가 개발한 차세대 인공위성 카메라에 고해상도 위성 영상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그런 의미도 같이 내포해있다. 라고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다.
- 텔레픽스 인수 이후, 이제 6년 차에 접어들었는데 이미 다수의 위성 프로젝트를 수주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텔레픽스만의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 저를 포함한 저희 텔레픽스의 핵심 인력들이 사실은 정부출연연구소에서 15년, 17년간 인공위성을 개발하고 그다음에 발사된 인공위성을 운영하면서 직접 위성 영상을 분석하고 서비스하는 일들을 많이 해왔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국가에서 개발한 위성을 직접 만들고 서비스하면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인력들이 모여서 텔레픽스라는 이름으로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그러고 그다음에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라고 설명을 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그 일례로 지난 9월에는 유럽우주기구 ESA에서 주최한 위성영상 AI 분석 글로벌 경진대회가 있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123개 팀이 참가한 대형 경진대회였는데요. 그 대회에서 저희 텔레픽스 팀이 1위로 수상을 하기도 했었고요. 그다음에 최근에는 세계 최대 AI 학회인 뉴립스(NeurlPS)에서도 저희 텔레픽스가 연구한 위성 영상 압축 알고리즘이 이제 논문으로 등재가 돼서 올해 12월에 저희가 발표할 예정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기술적인 성과들은 저희 회사가 이제 설립된 지 6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정부출연연구소에서 15년 이상 관련 업무를 수행한 전문가들이 모이고 한마음 한뜻으로 한팀이 돼서 이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라고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다.
- 이번에는 텔레픽스의 향후 계획과 최종 목표에 대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체코와 모나코 기업과 MOU를 체결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앞으로 함께 진행하게 될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 모나코에 위치한 오비탈 솔루션 모나코라는 기업이 있습니다. 민간 기업이지만, 모나코의 특성상 모나코 정부에 지원을 받는 기업이고요. 저희가 오비탈 솔루션 모나코와의 MOU를 통해서 텔레픽스가 개발한 인공위성 카메라 그다음에 텔레픽스가 보유한 위성영상 분석 솔루션을 저희가 합쳐서 모나코 기업과 같이 중동시장에 진출하는 그런 국제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저희 텔레픽스는 지난번에 개최한 국제 우주대회를 통해 체코에 위성영상 분석 전문기업 자이트라 하고도 업무협약을 체결을 했습니다. 자이트라와는 작년 우주대회 그러니까, 국제 우주대회를 통해서 처음 만나게 되었고요. 자이트라가 입장에서는 저희 텔레픽스가 개발하고 있던 테트라플렉스 인공위성에 탑재되는 AI 온보드 프로세서의 우수한 성능에 감동을 받아서 저희 텔레픽스와의 공동 연구개발을 먼저 제안을 했었고요. 1년간의 저희가 협의를 통해서 이번 국제 우주대회에서 한국의 텔레픽스와 체코의 자이트라 간의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을 저희가 비즈니스적으로 설명드리면 게임기 시장에 있어서 게임기 자체를 파는 것보다 게임 타이틀, 소프트웨어를 파는 것이 수익이 더 높은 것처럼 저희 텔레픽스 입장에서도 테트라플렉스라는 인공위성에 탑재되는 온보드 프로세서를 일종의 게임기 플랫폼화 같은 플랫폼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체코의 자이트라와 같은 많은 기업들이 저희 테트라플렉스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솔루션들을 공급하게 되면 저희 테트라플렉스를 탑재하는 위성들이 많이 늘어나게 될 것이고 그만큼 저희가 국제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저희가 테트라플렉스라는 GPU 기반의 AI 온보드 프로세서가 일종의 이제 위성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파트너를 이번 국제 우주대회를 통해서 한국과 체코 간의 최초의 민간 우주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서 그 시작을 내딛게 되었다. 라고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다.
- 뉴스페이스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비상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시죠.
▶ 뉴스페이스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기술 개발이 핵심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 텔레픽스에는 현재 70여 명의 많은 연구진들이 근무를 하고 계시는데요. 사실은 다양한 연령대와 다양한 국가에서 많은 연구자들이 저희 텔레픽스에 합류해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계십니다. 저희 텔레픽스 같은 경우에는 가장 젊은 임직원분이 18세 정도 되시고요. 가장 연세가 많으신 분이 칠순 가까우신데 우주 개발이나 뉴스페이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능력과 열정이지 나이나 성별, 국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 텔레픽스는 우주 개발을 꿈꾸는 많은 청년들과 젊은이들 그다음에 많은 분들이 모여서 우리만의 한국이 전 세계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그런 위성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매진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텔레픽스의 최종 목표에 대해서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 인공위성 하면 텔레픽스, 텔레픽스하면 인공위성이라는 키워드가 떠오를 정도로 저희 텔레픽스가 15년, 17년간 국가 우주개발사업에 참여하면서 축적된 기술들을 가지고 세계 시장에서 특히, 저희가 앞서 말씀드렸던 마이크로 위성 분야 고해상도 카메라 시장에서는 저희 텔레픽스가 1위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내부적으로 기술분석을 했을 때도 충분히 해당 기술력들은 가지고 있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현재 저희가 26년 발사를 목표로 열심히 연구개발에 매진을 하고 있기 때문에 26년에 저희 텔레픽스의 주력 제품인 초소형 위성용 고해상도 카메라가 발사돼서 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려지게 되면 인공위성 하면 텔레픽스, 텔레픽스하면 인공위성이라는 그런 키워드가 떠오를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 우주항공 스타트업으로서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고 있는 인공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미래 먹거리가 될 우주산업 시장에서 국방, 농업, 자원, 해양 등 다양한 분야에 우주 경제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낼 텔레픽스가 이끌어갈 미래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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