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금융감독원도 딥시크 접속 차단…"기밀정보 유출 우려"

박수현 기자
2025.02.06 11:21

금융감독원이 중국 인공지능(AI) 서비스 딥시크의 사내 접속을 차단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딥시크 등 일부 보안상 우려가 있는 생성형 AI의 접속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직원들에게 개인적으로도 생성형AI에 개인정보와 민감정보를 입력하지 않도록 보안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차단 배경에 대해 "최근 국정원 등 정부에서 딥시크 등이 업무에 활용될 때 과도한 사용자 정보 수집으로 인해 민감정보 및 사내 기밀정보 유출 등 우려가 있으므로 보안에 유의할 것을 요청했다"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방부, 외교부, 산업부는 전날 외부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에서 딥시크 이용을 한시적으로 차단했다. 정보 유출 우려가 커진데 따른 조치로 국가 보안 시설인 원자력발전을 운영하는 한국수력원자력 등 에너지 공기업도 사용 제한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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