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이 에이피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수출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한 데다 올해에도 수출 고성장이 지속될 거란 분석이다.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대비 61% 증가한 2442억원, 영업이익은 15% 늘어난 396억원으로 컨센서스(평균 증권사 추정치) 대비 매출은 크게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부합했다"며 "사업부문별 매출은 디바이스 1034억원, 화장품 1163억원으로 모두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매출 증가는 수출 기여가 컸다는 평가다. 수출 매출은 디바이스 694억원, 화장품 858억원으로 두 사업부 모두 미국·일본·B2B(기업간 거래) 등을 중심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이 지속됐다.
올해에도 미국과 일본, B2B를 중심으로 수출 고성장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은 기존 자사몰에서 외부몰(아마존·틱톡)로 매출 비중 확대, 일본은 기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3000개 입점 목표)으로 채널 확장, 유럽은 신규 진출이 예정돼 있다.
조 연구원은 "회사가 제시한 올해 가이던스(전망치)는 매출 1조원, 영업이익률 17~18%"라며 "이를 반영한 올해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13배로, 현재 주가에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