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유상증자 청약률 102.78%

김세관 기자
2025.02.28 10:53
/사진제공=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이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162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청약을 진행한 결과 청약률 102.78%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증권의 유증 청약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우선 우리사주조합은 배정 물량 301만2048주 전부 청약하면서 100%의 청약률을 보였다.

임직원들의 높은 청약 열기는 주가 저평가와 향후 본원 경쟁력 확보 통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고 회삭측은 설명했다. 구주주 청약 모집 주식 수는 총 2794만6652주로 집계됐다.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이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한 점도 청약 분위기를 띄우는데 일조했다.

구주주 청약 결과 발생한 단수주 2794주는 대표주관회사인 NH투자증권에서 자기 계산으로 인수하며, 3월7일 주금 납입이 이뤄진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19일이다.

현대차증권은 이번 증자로 총 1620억 원을 마련한다. 공모자금은 주로 차세대 시스템 개발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회사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믿고 유상증자에 참여해주신 주주 및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유상증자를 바탕으로 기업 밸류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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