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이 SNT에너지에 대해 에어쿨러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14일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2.0 시대에선 LNG(액화천연가스) 수출 확대를 위한 규제 완화가 가속화될 것이다. LNG 수출 터미널 프로젝트에 대한 허가 승인은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가능하게 하는 신호탄"이라며 "다수의 프로젝트가 향후 2~3년 내 FID(최종투자결정) 후 본격 투자 집행 단계에 진입해 관련 기자재 수요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봤다.
이어 "중동에서 LNG 생산능력 확대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관련 기자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는 2030년까지 가스 생산량을 2021년 대비 60%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가스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 ADNOC는 2028년까지 LNG 생산량 2배 이상 증대를 목표로 한다. 2019년 카타르 국영기업 QE는 북부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연간 LNG 생산 규모를 7700만톤에서 2027년 1억2600만톤으로 확대하는 증산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현재 LNG 트레인 등을 증설하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미국, 중동 등에서 LNG 인프라 프로젝트가 본격화돼 에어쿨러 수요가 급증하며 SNT에너지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기준 8199억원 수준으로, 향후 실적 향상이 예상된다. 커버리지 지역 확대로 지속적인 신규 수주가 증가해 성장성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