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17일 우신시스템에 대해 자동화와 공급망 변화의 구조적 성장을 겪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관련해 이차전지 미국 현지 생산 확대 수혜를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신시스템은 일회성 내지 피크아웃 논리로 현 주가는 고점 대비 45% 하락했다"며 "이차전지 수주는 일회성 아닌 구조적 호황이고, 본업인 안전벨트 개선도 뚜렷하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이차전지 장비 발주 주체는 완성차 업체 중심으로 변모. 셀투팩, 셀투샤시 등의 기술로 팩 구조를 완성차 플랫폼과 통합하고, 완성차 업체도 이익구조를 가져가는 구조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관세정책 하에 완성차 업체의 이차전지 양산라인 현지화도 확대 예상된다"며 "우신시스템은 해당 트렌드에 직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신시스템은 완성차향 자동화 설비 레퍼런스가 풍부하고, 셀투샤시, 파우치, 각형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기존 고객의 추가 수주와 신규고객 수주로 이차전지 부문에서 연간 2500~3000억원의 매출규모 지속 창출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본업인 안전벨트는 과점화된 공급망과 중국 업체 배제 흐름으로 시장점유율 확대 필연적"이라며 "선투자된 캐파가 채워지며 안전벨트 부문에서 작년 흑자로 전환했고, 2025년 3%대, 2026~27년 6~8%대 영업이익률 달성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2025년은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전년 실적대비 실망스럽지 않은 실적 예상된다"며 "2026년은 자동화설비, 자동차부품 모두 큰 폭 증익을 예상. 안전벨트는 향후 3~4년 이내에 최대 캐파인 7,000억원의 매출과 7~8%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