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 개인 누적 순매수 500억 돌파

김근희 기자
2025.06.10 10:46

상장 이후 12영업일 만에 뭉칫돈…상법개정안 수혜 기대감↑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상장지수펀드)가 지난 5월20일 상장일 이후 12영업일 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50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전날 기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575억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당 ETF가 새 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ETF로 떠오른 덕분에 이처럼 자금이 몰렸다고 분석했다.

상법 개정안은 기업의 주주환원 압력을 높여 배당 확대를 유도하는 구조다. 이에 시장에서는 고배당 종목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배당 성향이 높은 기업들은 주주 친화 정책 강화에 따른 세제 혜택 등으로도 투자 매력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배당성장률과 배당수익률 등을 고려해 고배당 우량주 30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Dow Jones Korea Dividend 30지수'로,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배당 ETF의 대표주자인 SCHD(티커명)의 투자 전략을 한국 주식 시장에 적용한 한국형 SCHD ETF다. 전날 기준 주요 투자 종목은 삼성생명(투자 비중 4.9%), GS(4.6%), 하나금융지주(4.5%), 우리금융지주(4.3%) 등이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는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도 주요한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7월부터 매월 중순(15일 기준) 일정한 주당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배당 소득을 비롯한 상법개정안에 대한 새 정부의 다양한 정책들로 개인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며 "국내 배당 시장에 체계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를 통해 새 정부 정책의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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