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CJ ENM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최민하·강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랜시간 끌어온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 시너지를 보여주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의 콘텐츠·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에 대한 육성 의지가 강한 만큼 정책적 수혜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CJ ENM은 티빙과 웨이브의 조건부 기업결합 승인을 받은 이후 통합 요금제를 출시하며 구독자 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콘텐츠 상황은 가변적일 수 있으나 지난해 11월 지상파 3사와 웨이브의 콘텐츠 독점 공급 계약 종료와 SBS의 넷플릭스 콘텐츠 공급 계약 등으로 합병 효과가 당초 기대보다 약할 수 있다. 그런데도 양사가 합병을 전제로 한 MOU(업무협약) 체결 이후 지루하게 이어져 온 평행선에서 한단계 나아간 점은 유의미하다고 판단된다.
음악 사업부는 다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글로벌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K팝 보이그룹 프로젝트인 '보이즈II플래닛'이 다음달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현재 CJ ENM이 보유한 아이돌은 국내에서는 케플러, 제로베이스원, izna 등 일본에서는 라포네엔터·라포네걸즈를 통해 JO1, INI, DXTEEN, ME:I, IS:SUE 등 총 8개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