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L사이언스(2,000원 ▼10 -0.5%)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반으로 암백신을 개발하는 자회사 네오젠로직의 '딥 디펜던시'(DeepDependency) 기술이 한국, 일본에 이어 중국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암환자에서 유래된 단일세포 유전자 발현 데이터와 AI 모델을 기반으로 암세포가 생존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의존성 유전자(Dependency)'에서 유래한 신생항원을 발굴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암세포가 면역 체계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항원을 숨기거나 변형시키는 '면역 편집' 현상을 극복하고 환자의 면역반응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다.
중국은 환자맞춤형 암백신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핵심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전 세계 차세대 항암 파이프라인(ADC, CAR-T 등)의 50% 이상을 창출하거나 파트너링을 맺는 등 글로벌 바이오·신약 개발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한 상태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SCL사이언스 관계자는 "중국은 면역항암치료 연구개발 생태계가 급성장하고 있다"며 "면역항암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환자맞춤형 신생항원 백신의 상용화가 매우 빠르게 일어날 수 있는 거대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CL사이언스는 2010년 설립된 회사로 201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2022년 12월 SCL그룹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