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ETF 개인순매수 100억 돌파

김근희 기자
2025.07.07 09:26

인컴 전략 관심 높아지며 개인 자금 몰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가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월13일 상장한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ETF의 지난 4일 개인 순매수액은 114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ETF 시장 내 인컴(배당 등 일정한 현금흐름) 전략에 대한 관심이 자금 유입으로 이어졌다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분석했다.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ETF는 배당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국 상장 종목과 커버드콜 전략을 결합한 상품이다. ACE 미국배당퀄리티 ETF는 미국의 대표적 배당 성장주 ETF인 위즈덤트리 퀄리티 배당성장 ETF(DGRW)의 기초지수를 벤치마크로 삼는 커버드콜 ETF다. 전체 자산의 약 40%는 배당 성장 기대 종목에 투자하고, 나머지 60%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커버드콜 ETF 3종으로 구성된다. 월 분배 상품으로 지난 2일 상장 후 첫 분배금을 지급했다.

상품 설계 과정에서 실제 투자자 의견을 반영한 점도 특징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ETF 출시 전 개인 투자자 약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실시해 투자자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특히 세제 혜택이 있는 연금계좌를 통해 투자하려는 수요가 많다는 점도 고려해 설계했다.

최근에는 편입 종목의 리밸런싱도 진행했다. 기존 구성은 JEPI(20%)·JEPQ(20%)·ACE 미국500커버드콜 ETF(20%)였으나, 지난 6월24일부로 QYLD(10%)를 신규 편입하고, JEPI·JEPQ의 비중을 각각 25%로 확대했다. QYLD는 글로벌 커버드콜 ETF 중 순자산총액 기준 3위(약 12조원) 규모로, 이번 변경을 통해 글로벌 커버드콜 1~3위 ETF에 모두 분산 투자하는 구조를 완성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최근 해외 고배당 ETF에 효율적으로 투자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해당 ETF는 성장성이 있는 미국 배당주와 인컴 전략을 동시에 담은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ETF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연금계좌 내 절세 효과와 분산 구조를 모두 갖춘 ETF로서 장기 투자 전략에 적합하다"며 "매월 분배형 구조를 채택해 정기적인 현금 흐름 확보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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