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이 LS일렉트릭(LS ELECTRIC)에 대해 주가의 속도 조절이 필요한 시기라고 평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8만1000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4일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LS일렉트릭의 연결 매출액은 1조2813억원(전년 동기 대비 +13.1%, 전 분기 대비 +24.1%), 영업이익 1158억원(+5.7%, +32.6%)으로 시장 기대치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이는 환율 하락 상황에서 미국 수출분에 대한 관세 등이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LS일렉트릭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리레이팅) 속도가 둔화할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LS일렉트릭은 신규 수주 증가로 수주잔고가 지속해서 확대됐다. 수주잔고는 2021년 말 기준 1조원 수준이었는데 2024년 말에는 3조4000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도 3조9000억원에 이른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전력인프라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했다고 언급하며 "전력 인프라 투자 활성화로 신규 수주 증가가 매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지난해 전체적인 매출이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실적은 매출 5조857억원(전년 동기 대비 +11.7%), 영업이익 4517억원(+15.9%)으로 예상된다"라며 "올해 영업이익 증가 폭이 15.9% 수준으로 전망됨에 따라 밸류에이션 재평가 속도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