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틀고 자는 건 괜찮다"…수면 전문의가 경고한 '빛'의 위험성

"유튜브 틀고 자는 건 괜찮다"…수면 전문의가 경고한 '빛'의 위험성

차유채 기자
2026.06.2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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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중 유튜브나 음악을 틀어놓고 자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지만 화면에서 나오는 빛만큼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면 중 유튜브나 음악을 틀어놓고 자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지만 화면에서 나오는 빛만큼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면 중 유튜브나 음악을 틀어놓고 자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지만 화면에서 나오는 빛만큼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주은연 삼성서울병원 수면클리닉 교수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장동선의 궁금한 뇌'에 출연해 수면과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오해를 설명했다.

주 교수는 잠들기 전 유튜브나 음악을 듣는 행동이 수면에 반드시 해롭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사람들은 오히려 소리를 들으며 더 편안하게 잠든다"며 "무엇을 듣느냐는 개인 취향의 문제일 뿐 수면 자체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설명했다.

화이트노이즈 역시 본래 주변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활용되던 방법이라고 소개하며 일정한 소리가 외부 소음을 덮어주는 것은 물론, 불안감이나 잡념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수면 중 '빛'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튜브나 음악을 틀어놓고 자는 것은 괜찮지만 화면에서 빛이 나오면 안 된다"며 "기기를 뒤집어 놓거나 화면을 끄고 소리만 나오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잠잘 때는 최대한 어두운 환경을 만드는 것이 좋다"며 "빛의 강도를 서서히 줄이다가 잠들기 전에는 완전히 불을 끄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면 중 유튜브나 음악을 틀어놓고 자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지만 화면에서 나오는 빛만큼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특히 취침 전 천장 조명 사용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면 중 유튜브나 음악을 틀어놓고 자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지만 화면에서 나오는 빛만큼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특히 취침 전 천장 조명 사용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특히 취침 전 천장 조명 사용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젊은 층 가운데 휴대전화를 볼 때 눈 건강을 걱정해 천장 등을 켜두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천장 조명을 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멜라토닌은 보통 잠들기 2~3시간 전부터 분비되기 시작하는데 빛에 매우 민감하다"며 "천장 조명 같은 강한 빛은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휴대전화에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있더라도 효과는 제한적"이라며 "화면이 보일 정도의 밝기라면 멜라토닌 분비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 젊은 세대에서 수면장애가 증가하는 배경으로 정신건강 문제와 생활습관 변화를 꼽았다. 주 교수는 "우울감이나 불안, 외로움 같은 감정적 요인과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영향을 주고받으며 수면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면서 건강한 수면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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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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