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타겟위클리커버드콜 2종, 순자산 1조 돌파

김근희 기자
2025.07.14 10:58

월배당+주가 상승에 투자자 관심 높아져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KODEX 타겟 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 2종의 순자산이 합산 1조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의 순자산이 7274억원을 기록, 지난해 12월 상장 이후 7개월여 만에 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한국 증시를 대표하는 코스피200에 투자하면서 이들 기업의 주식 배당과 코스피200 지수의 위클리 콜옵션을 매도해 연 17%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다.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상장 이후 꾸준하게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난 11일에는 개인순매수가 445억원을 기록, 하루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국내 증시에 상장된 커버드콜 ETF 43개 중 사상 최대 규모다. 올해 들어 누적 개인 순매수는 4945억원을 기록, 커버드콜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순자산 3601억원을 기록,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상품은 국내 대표 금융사에 투자해 금융주의 주가 상승에 참여가 가능하면서도 타겟 커버드콜을 활용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최근 은행, 증권 등 금융주가 최대 성과를 기록해 주가 상승에도 적극 참여하면서 연 15% 수준의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의 YTD(올해 첫 거래일 기준) 수익률은 50.3%를 기록, 전체 커버드콜 ETF 중 1위에 올랐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증시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난 5월말 이후 두 상품의 순자산 규모가 빠르게 늘어났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지난 5월30일 이후 2850억원이 늘어났다.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978억원이 늘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국내 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주가 상승에 참여할 수 있는 타겟위클리커버드콜 상품에 대한 개인 순매수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 상승에 참여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도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놓치지 않고, 절세 혜택을 누리고 싶은 투자자들이 투자하기에 적합한 ETF"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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