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폴라리스오피스, AI 판례 검색 '엘박스AI'에 웹오피스 공급

성상우 기자
2025.07.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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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오피스가 인공지능(AI) 기반 리걸테크 기업 엘박스에 자사 웹오피스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법률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공공 리걸테크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폴라리스오피스 웹오피스는 공공 리걸테크 분야에서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AI가 자동 생성한 법률 문서를 신속하게 편집·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문서 생성부터 편집·저장·배포에 이르는 모든 업무 과정을 웹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하도록 구현했다. 워드와 한글 등 각종 표준 포맷을 지원하는 높은 호환성이 차별화 포인트다.

엘박스 플랫폼 이용자들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브라우저 상에서 곧바로 문서를 열람·편집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방식 대비 한층 빠른 실무 진행과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엘박스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출신 이진 대표가 2019년 설립한 리걸테크 스타트업이다. 국내 최대 판결문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AI 판례검색 솔루션 ‘엘박스 AI’를 앞세워 판사·검사·변호사·경찰관 등 법조 전문가들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공공기관 내 문서 업무의 자동화를 실현했다. 공공기관의 AI 전환(AX)도 지원하고 있다.

엘박스는 최근 글로벌 투자사 레전드캐피탈 등으로부터 국내 리걸테크 업계 최대 규모인 300억원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앞서 KT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공공 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있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웹오피스 기술은 이미 교육·IT 서비스·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안정적으로 검증됐다”면서 “이번 엘박스와의 웹오피스 공급 계약은 공공 리걸테크 시장이 요구하는 실용성·확장성·보안성을 고루 갖춘 문서 기반 AX의 대표적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워드와 한글에 익숙한 사용자 화면(UI)와 사용자 경험(UX)를 그대로 제공하면서도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경량 설계, 강력한 보안성, 고속의 문서 호환 기능을 모두 구현한 점이 디지털 전환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번 리걸테크 협업은 공공 AX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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