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가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효과로 의료기기 내수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의료기기 수출 지역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일 리포트에서 "선행 4분기 EPS(주당순이익) 전망치 2만4076원에 목표 PER(주당순이익) 33배를 적용해 목표주가 81만원을 제시한다"며 "이는 기존 목표주가 70만원 대비 15.7% 상향한 수치다"고 했다. 신 연구원은 "커버리지 내 TOP PICK 의견을 제시하고, 연말까지 꾸준한 주가 상승세를 전망한다"고 했다.
신 연구원은 "어떤 미용 시술을 받든 '리쥬란'을 기본 시술로 삼는 트렌드 덕분에 외국인 의료 관광 수요를 많이 흡수할 수 있었다"며 "오는 9월29일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이 2026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돼 외국인 특수 효과가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신 연구원은 "의료기기 수출도 중국으로의 강세를 비롯해 동유럽과 북유럽 개별 계약에 따른 초도 물량이 출하됐으며, 동남아 권역 트렌드도 지속되는 중이다"고 했다.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리쥬란 화장품도 함께 판매가 늘고 있다. 신 연구원은 "기존에 진행하던 리쥬란 화장품 라인업과 미국으로 출하하는 시술용 도포형 리쥬란 둘 다 전분기 대비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신 연구원은 "구글 트렌드 지수, 관세청 수출 데이터, 외국인 의료 관광 소비액 등 주요 지표 3가지 모두 견조한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사업적으로는 중국 하이난 특구 지역의 리쥬란 3등급 의료기기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3분기에는 유럽 파트너사 계약 체결 후 연내 초도 물량 출하 등으로 실적 규모가 꾸준히 성장할 여지가 남아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가총액 상승에 따른 MSCI 지수 편입 기대감 형성 등의 정성적 요인도 유효하고 M&A(인수·합병)를 통한 비유기적 성장 전략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