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100억원 전환사채 발행...재무 건전성 강화 및 경영 안정성 확보

김건우 기자
2025.09.03 17:55

AI(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는 100억원 규모의 제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와 35억원의 사모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전환사채는 상상인저축은행이 90억원, 세종산업이 10억원을 각각 인수했다. 표면 이자율 2%, 만기 이자율 6%로, 기존의 고금리 단기 차입금을 상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주요 채권자인 상상인저축은행이 고금리 대출을 전환사채로 전환했다는 사실이다. 그동안 신테카바이오는 상상인저축은행으로부터 연 9%의 이자율로 100억 원을 차입해 사용해왔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고금리 이자 부담을 덜게 되었으며, 대표이사 보유 주식 전체에 설정돼 있던 담보도 해소되어 경영 안정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채권자인 상상인저축은행이 차입금을 전환사채로 전환한 것은 단순한 금융거래를 넘어 신테카바이오의 미래가치와 성장 잠재력에 대한 신뢰로 해석된다"며 "이는 회사가 추진 중인 AI 신약개발 플랫폼 사업 성장 가능성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전환사채 발행은 단기적인 유동성 확보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재무 안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이자 부담 경감과 대표이사 주식 담보 해소로 경영 안정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회사의 핵심 사업인 AI 신약개발 플랫폼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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