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풍산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5000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풍산은 현대로템발 대구경 포탄 공급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며 "올해 9월부터 3031년 9월까지 6년간 총 8299억원 규모의 대구경 포탄을 공급하는 수주"라고 말했다.
실질적으로 이번 수주는 현대로템의 폴란드발 K2전차 수출 계약과 연계된 것으로 보인다는 게 백 연구원의 설명이다. 실제로 2022년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의 폴란드발 무기 수출 계약이 맺어질 때마다 수개월 후 풍산의 대구경 포탄 수주가 이어졌다. 이번에도 지난 6월 현대로템의 폴란드발 2차 무기 수출 계약과 연계돼 풍산의 포탄 수주가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다.
백 연구원은 "현대로템발 추가 포탄 수주는 방산 수출 사업의 견고한 매출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음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방산 수출 사업의 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며 "이를 고려해 풍산의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3% 상향하며 이를 기반으로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