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희토류 관련 수출 통제 조치를 강화하자 장 초반 희토류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다.
10일 오전 9시25분 기준 거래소에서 유니온머티리얼은 가격제한폭(30%)까지 상승한 1703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온머티리얼은 희토류 대체 소재인 페라이트 마그네트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외에도 유니온(15.02%), 노바텍(7.51%), 동국알앤에스(6.97%), 쎄노텍(6.75%), LS에코에너지(4.49%), 삼화전자(4.24%), 티플랙스(3.70%) 등도 동반 강세다.
희토류는 반도체, 레이더 등 첨단제품에 들어가는 핵심 재료로 중국은 전세계 희토류 생산 70%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전날 수출 사업자가 해외에 중국산 희토류 관련 품목을 수출하려면 상무부로부터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명시했다.
특히 14nm(나노미터) 이하 시스템반도체, 256단 이상 메모리반도체를 포함한 관련 생산 테스트 장비 및 재료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는 희토류 관련 품목 수출 신청도 통제된다.
이번 중국 정부의 조치는 최근 대중국 견제를 강화하고 있는 미국에 대한 맞대응 조치로 풀이된다. 국내 희토류 관련주들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규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올 때마다 큰 변동성을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