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무역갈등 재점화…삼성전자·SK하이닉스, 장초반 3%대 '뚝'

김경렬 기자
2025.10.13 09:24

[특징주]

지난 7월 29일 중국 외교부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제3차 고위급 무역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28일(현지 시간)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왼쪽)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회담에 앞서 악수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3일 장 초반 3% 넘게 급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9시12분 기준 전일대비 3000원(3.18%) 하락한 9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같은 기준 2만1000원(4.91%) 내린 40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양사는 이날 정규장 개장을 앞둔 프리마켓(NXT)에서도 3% 넘게 급락했다. 이번 하락은 미·중 무역 갈등이 다시 부상하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통제하면서 수급에 영향이 미치자 맞대응 한 것이다. 미국 증시에서 지난 10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일대비 6.32% 하락했다.

최근 한 달 동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5.20%, 30.29% 올랐다. 두 종목은 KRX 반도체지수의 2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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